MAD Lions/리그 오브 레전드

 




[image]
<colbgcolor=#fff><colcolor=#c89a3a> '''매드 라이온스'''
'''MAD Lions'''
'''창단'''
2015년 2월 13일
'''소속 리그'''
'''LEC'''
'''팀명'''
Team Dignitas EU(2015)
Splyce(2015~2019)
'''MAD Lions(2019~)'''
'''모기업'''
OverActive Media
'''공동 설립자&사장'''
호르헤 슈누라(Schunurious)
'''공동 소유주'''
사무엘 데 루케(Vegetta777), 기예르모 디아스 이바네스(Willyrex)
'''단장'''
틸 베르더만(Feiron)
'''감독'''
제임스 맥코맥(Mac)
'''코치'''
크리스토프 반 우드휘스덴(Kaas), 파트릭 수코프-브레움(Pad)
'''분석'''
카를로스 쿠엔카(Aagie)
'''약칭'''
'''MAD'''
[1] [2]
'''우승 기록'''
'''RR'''
(1회)
2018[3]
'''로스터'''
[ 펼치기 · 접기 ]
<colbgcolor=#fff><colcolor=#c89a3a> [image]
'''TOP'''
Armut
[image]
'''JGL'''
Elyoya
[image]
'''MID'''
Humanoid]]
[image]
'''BOT'''
Carzzy
[image]
'''SPT'''
Kaiser

'''팀 컬러'''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0px"
'''팀 컬러'''
<-2><bgcolor=#ddd,#383b40> {{{+5 {{{#c89a3a ■

}}}}}}}}}}}}

1. 개요
2. 수상 기록
3. 행적
4. 현 멤버
4.1. Armut(아르무트, İrfan Berk Tükek, 이르판 베르크 튀케크)
4.2. Elyoya(엘요아, Javier Prades, 하비에르 프라데스)
4.3. Humanoid(휴머노이드, Marek Brázda, 마렉 브라즈다)
4.4. Carzzy(카르지, Matyáš Orság, 마티야쉬 오르샤크)
4.5. Kaiser(카이저, Norman Kaiser, 노르만 카이저)
6. 전 멤버
6.1. Nisbeth(니스베스, Nicolai Nisbeth, 니콜라이 니스베스)
6.2. Gripex(그라이펙스, Jesper Terkildsen, 예스퍼 테르킬드센)
6.3. Innaxe(인낵스, Nihat Aliev, 니하트 알리에브)
6.4. Odoamne(오도암네, Andrei Pascu, 안드레이 파스쿠)
6.5. Nisqy(니스퀴, Yasin Dinçer, 야신 딘체르)
6.6. kaSing(카싱, Raymond Tsang, 레이먼드 창)
6.7. Xerxe(절지, Andrei Dragomir, 안드레이 드라고미르)
6.8. Kobbe(코베[4], Kasper Kobberup, 카스페르 코베룹)
6.9. Tore(토레,Tore Hoel Eilertsen, 토레 호엘 에일레릇센)
6.10. Orome(오로메, Andrei Popa, 안드레이 포파)
6.11. Shad0w(섀도우, Zhiqiang Zhao, 자오즈창)
7. 여담
8. 관련문서

[clearfix]

1. 개요


'''MAD Lions'''
'''#GoMAD'''
팀 약자는 '''MAD'''.

2. 수상 기록


'''우승 기록'''
'''2018 Rift Rivals NA-EU 우승'''
NA LCS
Team SoloMid
Cloud9
Phoenix1

'''EU LCS
Fnatic
G2 Esports
Splyce'''

LEC
G2 Esports
Origen
Fnatic

3. 행적



3.1. 2015 시즌


Team Dignitas EU는 2015 EU Challenger Series/Summer 에서 1위로 자동 승강에 성공했다. 이후 이 팀을 Splyce가 인수한 후 Obvious, GoB, Brokenshard, Saulius, SozPurefect, Seffe를 내보내고 Wunderwear, Sencux, Kobbe, Nisbeth를 남겼다. 이후 북미에서 활약했던 정글러인 Trashy를 영입했는데, 이로써 주전 5명 모두가 덴마크인이다. 다른 건 몰라도 의사소통 하나는 제대로 된다는 의견이 대다수. 하지만 로캣이나 자이언츠같은 단일국적 팀들이 단일국적과 모국어 소통을 포기하고 오히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감안하면 의사소통에 대한 서양의 과도한 맹신은 그리 좋게 평가할 요소만은 아니다.
2부를 우승해 직접승격한 팀이지만 종합적인 개인기량에 대한 평가는 같이 승격한 G2보다 별로 안좋은 편이다. G2의 경우 1부리그에서 검증된 키키스와 유럽 팬들의 기대를 받는 퍽스가 버티고 있고 원딜의 제시즈도 안정적인 편이어서 탑라이너 보강에 따라 기대가 된다는 평가인 반면 이쪽은 원딜러를 제외한 2라이너는 너무 어려서 계산이 안 나오는데다 심지어 정글과 서폿은 북미와 유럽 양쪽 1부리그에서 바닥을 뚫고 내려가본 선수들이다. 그래도 미드에 프로겐/비역슨/인카네이션, 원딜에 닐스/렐레즈, 정글에 스벤스케런/산토린, 탑에 조로제로/윅드 등등 개인기가 출중한 선수들을 엄청나게 많이 배출한 유럽의 게임강국 덴마크라는 점에서 기대를 해봐도 될지도?[5]
승격 스토리를 봐도 4강에서 맞붙었던 윅드와 울라이트의 디나이얼 이스포츠 EU가 디도스 공격을 받아 탈락하는 참사에다가 풀리그 1위였던 G2가 뜬금없이 4강에서 대삽을 들더니 3, 4위전으로 밀리면서 상당히 어부지리로 올라온 감이 있다. 오히려 허접한 팀이라도 1부리그 팀을 확실히 잡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성장세가 기대되었겠지만 여러 모로 애매하다. 2015 EU 스프링의 자이언츠나 2015 NA 서머의 NME가 떠오르는 팀으로 아직 미완의 대기라는 탑미드의 포텐이 크게 터져주지 않으면 전력보강이 부실한 상황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후 MYM과 로캣의 코치로 호평받던 야마토캐논을 헤드코치로 영입했다.

3.2. 2016 시즌



3.2.1. LCS EU 스프링 2016


평범하고 또 평범하다던 UoL에게 첫날부터 패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탑미드는 역시 다듬어지지 않은 플레이를 보였고, 니스베스와 트래쉬는 우리가 아주 잘 아는 그 선수들이었다. Wunderwear는 캐리력이 낮다는 평가답게 캐리형 탑챔프인 라이즈로 게임을 제대로 말아먹었고, Sencux는 멘탈이 약한 주제에 완벽한 운영이 필요한 미드 바루스를 가져갔다가 허무하게 짤려죽었다. Nisbeth는 서포터 클래스 차이를 여실히 보여주며 로밍도 못하고 그 유명한 UoL의 바위게에 압박도 못넣어서 코베를 영고라인으로 몰아넣었다. Trashy는 미드갱킹 1번을 성공시킨 것을 빼면 프록스에게 정글몹을 모조리 빼앗기며 클래스를 보여줬다. 코베 혼자서 다이브에서 한 명을 데려가는 등 분전했지만 자신의 모스트픽인 루시안으로도 도저히 캐리가 불가능했다.
이어 엘레멘츠와의 EU 멸망전에서 패했다. 경기력은 운영과 한타가 특히 눈이 썩어들어가서 진짜 쉴드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Splyce를 제외하면 엘레멘츠, UoL, 자이언츠 정도가 3약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이번 1라운드는 버리고 가야 할 듯하다.득점을 해줘야할 탑미드가 경험부족으로 부진한 것은 시즌이 진행되면서 적응과 함께 나아질 가능성도 있지만 운영 또한 너무나 좋지 못해서 나름 화수분이 받쳐주는 EU에서 어떻게 승격한 것인지 신기할 지경.[6]
2주 1일차에도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바이탈리티에게 완패했다. 15분까지 퍼블이 나지 않았으나 라인스왑과 미드라인전에서 조금씩 밀렸고, 1킬을 따이자 골드가 벌어지고 한타를 한 번 지자 바론 내주고 골드가 안드로메다로 벌어지는 안습경기 속에 또 관광당했다. 그런데 다음날 로캣의 쫄보메타에 힘입어 승리하며 예상보다 빠르게 1승을 챙겼다! 냉정하게 말하면 쫄보메타 외에도 멍청한 로캣의 원딜 Safir의 연이은 쓰로잉 덕분이라 좋은 평가는 못받고 있지만 요즘 자이언츠도 망하고 있어서 빠르게 2승을 노려볼 만하다.
그리고 정말로 그 자이언츠를 5전 전패로 몰아넣으며 2승을 챙겨갔다! 운영은 여전히 LCS 멸망전 수준이었지만, Sencux의 르블랑이 중반까지 8/0/0, 경기 종료 시점에 10/0/5를 기록하는 초하드캐리를 선보였고 자이언츠가 자멸했다. Sencux는 4킬까지는 트래쉬의 적절한 갱킹(!!!)과 상대 플레이어들의 이해할 수 없는 스킬사용으로 날로 주워먹은 감이 강했지만 4/0/0이던 게임 중반에 자기진영 억제기앞 3:4 한타에서 털린 팀의 복수를 위해 귀환해서 뒤를 쳤는데 WR콤보로 쿼드라를 따내는 슈퍼플레이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과연 메카닉만으로는 퍽스에 밀리지 않는다는 센컥스의 포텐이 터질지 흥미로운 부분.
그러나 프나틱을 상대로 완패하며 연승이 끊겼다. 프나틱의 의아한 의사소통 덕에 운영적으로 조금 쫓아갔지만 결과는 무난한 패배였고 개인기량에서 어떤 라인도 딱히 힘을 쓰지 못했다.
4주차에도 H2k의 얀코스가 퍼블을 내는 것이 아니라 Splyce에게 헌납하고 아예 2데스를 헌납했으나(...) Splyce가 양학을 당했다. 그것도 미드와 봇이 정글개입 없이 라인전에서 터지고 탑은 아예 뽀삐로 탐 켄치에게 솔킬을 따였다는 점은 최악. 믿을 것이 개인기량 뿐인데 그 개인기량도 H2k에게는 안되는 모습을 보였다.
5주 1일차 오리젠에게 완파당하며 3연패 이후 2연승 후 4연패라는 롤러코스터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1승 8패 공동꼴찌라인의 바로 위에서 2승 7패를 마크중. 그리고 그 2팀에게만 2승을 챙기며 철저하게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다. 미드와 원딜의 개인기량은 하위 4팀 중에는 눈에 띌 정도로 좋지만[7] 하위 4팀 중에서도 운영을 너무 못하는 것이 큰 문제다. 탑인 Wunderwear도 엄청나게 까이고 있고, 한타도 못하는 것으로 보아 딱히 소통이 잘된다고 보기 어려운 것을 감안하면 대체 왜 덴마크인을 고집하다가 정글서폿을 폐급으로 데려왔냐는 이야기도 많다. 롤은 딜러싸움이라서 2부는 뚫었지만 1부 수준에서는 딜러들 빼고 다 민폐인 상황인데 성장세가 없다면 승강전은 일단 끌려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단 5주 2일차에 10/0/5 르블랑의 상대였던 Giants를 다시 만났고, 지루한 경기 끝에 센컥스의 코르키가 발퀄라이저로 이니시를 열고 그 바로 전에 어이없이 잘렸던[8] 코베의 루시안이 만회하려는듯 풀딜을 때려넣으며 클린에이스를 냈는데 마침 지휘관의 깃발과 2원딜체제 덕분에 미드 2차부터 넥서스까지 날려버렸다. 일단 3승째를 챙기긴 했는데 팬들은 챌린저 시리즈 경기 잘 봤다는 평가.
그리고 6주차 1경기에 로캣의 탭즈가 꺼내든 코그모에 말리며 무너졌다. 대등했으나 코그모의 흡혈 + 소라카의 힐량을 간과해서 한타에서 에이스를 한 번 당했고 이후 성장한 코그모를 버티지 못하고 다시 에이스를 당하며 단 2번의 한타로 패배했다.
그런데 6주차 2경기에 프나틱을 잡는 이변을 만들었다. 프나틱의 감수와 스피릿이 또 존재감 0이 된 반면 극딜을 당하던 원더웨어-트래쉬 콤비가 캐리를 하며 프나틱의 코리안 듀오에 대한 평가는 또 바닥으로 추락했다. 로캣 vs 바이탈리티 이후 하위 4팀이 상위 6팀에게 이긴 2번째 경기인데다 Splyce가 철저히 기대는 두 딜러가 아니라 탑정글이 캐리를 했다는 것이 정말 고무적.
하지만 원더웨어가 7주 1일차에 라인스왑으로 잘 키워줬는데도 소아즈의 퀸에 가루가 되며 프나틱이 못하는거지 Splyce가 잘하는 것은 아님이 확실하게 증명되었다. 센컥스마저 POE가 시즌 처음으로 꺼내든 르블랑에 리산드라로 맞대응했는데도 탈곡당하고, 코베도 케이틀린을 잡고도 어메이징의 어메이징킥을 얻어맞고 한타에서 순삭되는 등 다같이 부진했던 경기.
7주 2일차도 UoL에게 라인스왑하고 라인클리어 분배를 잘못해서 타워를 꽁으로 밀리는 등[9] 탈탈 털리며 딜러진에게 미안하지 않은가 싶은 수준의 운영으로 참패했다. 센컥스는 폭스에게 털렸다.
8주차 1경기 공동 7위였던 엘레멘츠를 제압하고 단독 7위로 점프했다. 코베의 오버플레이와 답없는 정글서폿의 초반 설계로 탈탈 털리며 끌려갔으나, 구멍이라던 원더웨어의 갱플이 정글 차이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성장해 한타에서 대활약했고 역전승의 주역이 되었다.
그러나 8주차 2경기 H2k전에서 양학을 당하며 공동 7위로 복귀했다. 센컥스는 자신있는 제드를 픽했으나 제드 대 르블랑의 암살자 구도에서 암살자의 할아버지라 볼 수 있는 류에게 라인전부터 털려나갔다. 트래쉬와 니스베스는 허무한 퍼블과 빵 터지는 리 신 빅쓰로잉으로 시작해서 H2k의 얀코스, 밴더와의 시야싸움 및 합류전에서 처절하게 털려나가며 자이언츠에 위즈덤이 합류한 현 시점에서 리그 10위 정글서폿 듀오는 바로 자신들임을 증명하고 말았다.
결국 마지막 주차에 8위로 강등전에 끌려가는 팀이 결판나는 셈. 엘레멘츠가 어쨌든 유럽에서 2티어 팀인 프나틱과의 경기를 남긴 반면 스플라이스의 9주차 일정에는 유럽 3강 중 2팀인 G2와 바이탈리티가 들어있다. G2와 바이탈리티의 쓰로잉을 믿고 9주차를 열심히 준비할 것인지, 아니면 프나틱이 엘레멘츠를 잡아주기를 기대하고 순위결정전을 죽어라 준비할 것인지 머리를 잘 굴려야 한다.
그리고 엘레멘츠가 프나틱을 잡아버렸다.
그리고 스플라이스도 G2를 거의 잡을 뻔했다! 하지만 특유의 아낌없이 퍼주는 무상 오브젝트를 받아먹은 G2가 역전승했다. G2의 퍽스와 함께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았으나 정작 승격 이후에는 센컥스보다 존재감이 옅고 던진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침묵했던 코베가 모처럼 자신의 상징 루시안으로 미쳐 날뛴 날이었다. 운영으로 본 손해를 한타로 땜질했고 G2의 공성하던 4인을 잡아냈을 때는 진짜 역전각인가 싶었다. 코베도 잘했고 원더웨어와 센컥스도 피오라와 코르키로 훌륭하게 코베를 보좌해줬다. 심지어 원더웨어는 키키스를 솔킬냈다. 키키스가 자신있어하는 뽀삐 대 피오라 구도에서. 하지만 노답운영으로 전혀 이득을 못굴렸고 결국 잘해주던 코베가 그동안 다 피하던 바드궁을 얻어맞고 니스베스와 함께 녹아버리며 최종적으로 패배하게 된다.
9주 2일차, 즉 마지막 날은 9주 1일차가 이상한 날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듯 바이탈리티에게 27분 퍼펙트 게임을 당하며 멀리 가버렸다. 엘레멘츠가 앞에서 패했으니 이 경기만 잡았다면 7위 순위결정전 여지가 있었지만 상대는 3강 중 하나인 바이탈리티였다.
정규시즌 총평을 하자면 영건 트리오의 성장드라마가 돋보였으나 폐급의 운영이 이를 다 깎아먹어 승강전을 피하지 못한 그런 팀이었다. 미드라이너인 센컥스의 경우 초반에 르블랑 하드캐리 등으로 두각을 드러냈지만 기본적으로 한국을 제외하면 미드의 지역이라는 유럽에서 꾸준함과 폭발력을 동시에 보여주기는 힘들었다. 각종 스탯은 대부분 EL의 Eika와 Gia의 페피네로를 제외하면 꼴찌일 정도로 안습. 그래도 허접한 팀에서 보여준 캐리력은 수준급이었다. 탑솔인 원더웨어의 경우 중반까지는 팀의 블랙홀이라며 극딜을 받았지만 정신을 차린 후반기에는 갱플, 피오라, 노틸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활약을 했다. 원딜러인 코베는 지나친 기대에 비하면 부진한 편이었지만 원딜의 초중반 변수 생성력은 여전히 높은 편이 아님을 생각하면 허접한 팀에서는 분명 한계가 있었다. 마지막 주에 루시안으로 보여준 모습은 분명 경험을 쌓아 쓰로잉을 줄이면 EU에서도 기대되는 원딜러였다.
하지만 Splyce의 운영은 EU 10팀 중에 9~10위를 다투는 수준이었다. 하위 4팀 중 로캣은 운영을 상당히 잘하는 편이고, 엘레멘츠도 미드가 더럽게 못하는데 운영으로 강등을 피했다. 하지만 스플라이스는 정글서폿이 한타 짜임새는 쓸만할지 몰라도 초중반에 뭘 해보려고만 하면 게임이 펑 터지는 모습으로 어린 라이너들의 멘탈을 산산조각냈다. 오죽하면 현지 해설진이 저 팀은 카정 들어가면 일단 손해를 볼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혹평을 했을 정도. 전원 덴마크인이라 끈끈한 조직력을 기대했으나 정작 개인기량으로 전패를 면했고 팀플레이로 말아먹었고, 똑같이 2부리그에서 운영 못하던 G2는 코리안 듀오를 영입해 운영을 향상시키며 대성공했다는 점에서 단일국적은 실패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원래 EU 중하위권 운영은 북미 중국만도 못하다지만 이번 시즌에는 이 팀만 빼면 그 말이 사실이 아니었다.
코치인 야마토캐논은 CS 팀들 경기력이 쓰레기라며 입을 털었다. 하지만 자이언츠와 로캣의 마지막 주 경기력을 보면 의외로 이 둘은 생존할 가능성이 Splyce보다 높다. 나머지 1자리를 2부 우승팀 후마, 그리고 CW와 경합해야 하는데 잔류 가능성이 꽤 되기는 하지만 운영이 정말 좋지 않아서 나름 베테랑들이 포함된 2부리그 팀의 경험에 발목이 잡혀도 이상하지 않다.

3.2.2. LCS EU 서머 2016/승강전


그러나 Giants를 풀세트 접전 끝에 잡고 잔류에 성공했다. 물론 경기력은 시망. 레딧에서 극딜당하던 원더웨어가 스미시제이를 찢어버리며 팀을 캐리했고 센컥스와 코베도 몇 번의 실수를 빼면 대체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편이지만 나머지 둘은[10] 사실상 5세트에서 바론과 2억제기 내주고 탑에서 수성하기 힘겨울 때 다 진 게임이었다. 그걸 스미시제이가 두 번에 나눠 크게 던져줘서 잔류한 것 뿐. 북미에서는 전직 Dig 탑솔러가 전 Dig EU팀을 위해 헌신했다고 개드립을 쳤다.
서폿이야 혹시 몰라도 정글은 웬만해서는 터질 포텐이 있을리가 없는 오랜 경력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력보강 없이 서머시즌은 스프링보다 더 암울할 것이다.운영능력이 있는 서포터 및 개인기량이 뛰어난 정글러가 있을 경우 다음 시즌에 단숨에 EU의 다크호스로 등극해도 이상하지 않으나 특히 서포터를 덴마크 인 중에서 찾을 수 있을지는 의문.
그리고 사장이 우리는 비역슨과 같은 스타플레이어를 영입하는 것이 아니라 점차 성장해갈 것이라고 입을 털었는데, 사실 어린 라이너들의 성장세만 보면 틀린 발언은 아니다. 원더웨어는 퇴물 윅드와 공부하러 가서 영원히 사라진 조로제로를 제치고 덴체탑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센컥스와 코베도 비역슨과 즈벤이라는 괴물 때문에 해당 포지션에서 덴마크 최고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충분히 1부리그 주전으로 성장할 메카닉을 가지고 있다.[11] 하지만 퍽스가 데뷔시즌 통합우승을 하고 초고속으로 성장해서 리그를 씹어먹는 모습을 보일 동안 이들 영건 트리오를 억제하고 있는 것은 바로 부족한 운영과 팀플레이다, 하나만 알고 둘은 알지 못하는 Splyce 사장이 참으로 우매하다고 느껴지는 부분. 당장 유럽 상위 6팀 중에 서폿이 못하는 팀은 프나틱 뿐이고 정글 못하는 팀은 UoL 뿐인 것이 현실인데 변화 없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심히 의문이다.
그리고 위키러의 열망이 이루어져 니스베스가 서브로 내려가고 프나틱 서브 서포터였던 슬로베니아인 Mikyx를 데려왔다. 산토린을 NRG가 선픽한 것은 아쉽지만 단일국적 의사소통은 포기했다. 이렇게 우리의 브로큰샤드는 또 1패를 적립하게 되었다.

3.2.3. LCS EU 서머 2016


의사소통을 계속하고 싶었는지 '''또''' 덴마크 국적의 정글러를 데려왔다. 'Gripex'라는 소환사명을 쓰는 'Jesper Terkildsen' 으로 트위치에서 방송하는 '엔터테이너' 이자 리 신 장인으로 유명한 선수이다. 일단 Trashy가 주전으로 계속 기용되고 Gripex는 서브로 놓는다는 계획인데 문제는 Gripex가 괜찮은 정글러냐고 물어본다면 '장인'형 게이머이기 때문에 저격밴이 들어오는 순간 엄청난 짐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개막전에서 바이탈리티와 무승부를 낚았다. 그것도 바이탈리티보다 전반적으로 스플라이스가 강팀이라는 느낌이 드는 경기력이었다. 아무래도 새로 영입한 마이킥스의 힘인지 그 막장이던 운영이 많이 좋아진 편이다. 작년 자이언츠의 갓프리드와 비슷한 느낌. 심지어 1세트 초반에는 게임을 던지기로 유명한 트래쉬의 그라가스가 3연 궁대박을 내기도 했다. 그리고 코베는 루시안이 1티어로 올라온데 힘입어 1세트에 그야말로 미친 카이팅을 보여주며 한국인 폴리스를 참교육했다. 2세트는 바이탈리티의 누크덕과 카보차드가 각각 12킬 중 11킬에 관여하며 날아다닌데다 몰래바론을 허용하며 아쉽게 패했지만 분명 Splyce는 가능성이 보인다.
2일차도 로캣과 비기며 제법 저력을 보여주는 상태. 특히 지난 시즌 센컥스나 원더웨어보다 침묵했던 코베의 대활약이 아주 인상적이다. 팬들은 포기븐과 영혼이 바뀌었다고[12] 다만 위쪽 트리오의 기량은 최상위는 아니라서 장기적인 성적은 아직 좀 더 두고봐야 한다.
그리고 2주 1일차에 1주 돌풍의 주역이던 샬케를 2:0으로 완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로캣과 비긴 것이 운빨만은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 경기. 특히 슬로베니아인 서포터 미키[13]는 바드와 자이라로 대활약하고 전반적인 오더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는지 전 시즌과는 차원이 다른 운영과 한타를 구사하며 팀을 바꿔놓고 있다. 더불어 트래쉬가 캐리형 정글러는 못미덥지만 정말로 1인분을 하는건 덤.
다만 2주 2일차에는 우승후보 G2를 만나 완패했다. 1세트의 탑 일라오이는 그래도 게임이라도 길게 끌었지만 2세트의 카시오페아는 시망.
3주 1일차에 미드 빼면 노답팀인 자이언츠를 2:0으로 완파했으나, 3주 2일차에는 프나틱을 만나 또 완패했다. 어린 3인방의 폼은 자이언츠전을 보면 아주 좋은 편이지만 프나틱전에서는 트래쉬가 스피릿의 니달리를 너프 좀 먹었다고 풀어줬다 2연속으로 털려버린 것이 치명적.
4주차는 1승1패 패턴을 날려먹고 약팀에게도 비기고 중위권 팀에게도 비기며 맘에 안드는 한 주를 보냈다. 오리젠전 센컥스의 삽질과 POE의 신드라에 대한 대처부족이 아쉬웠다.
그런데 5주차부터 약팀들에게는 자비없이 2:0 승리를 거둬내고, G2전에서도 무를 거두면서 무패행진을 3주 째 거둠으로써 7주차가 끝난 기준으로 4위인 H2k와 승점을 넉넉히 벌리며, 유럽의 3강 자리 중 하나를 떡하니 차지했다. 아무리 EU가 MSI 이후와 승점제 도입 이후 모든 팀이 경기력이 시궁창으로 떨어졌지만 전 시즌의 강등권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기록.
어쨌든 탑 탈리아와 서폿 사이온 등 기이한 픽까지 준비해가는 것을 보면 대단히 열정이 넘치고 열심히 연습하는 상태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EU의 수준저하일 뿐 강팀은 아니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8주차에 승점 1점차 2위였던 프나틱을 2:0으로 격파하고 자신들이 2위에 올랐다! 원더웨어와 트래쉬가 프나틱의 키키스와 스피릿을 상대로 고전하면서 1세트를 내주나 싶었으나 코베를 중심으로 뒤집어냈고, 멘붕한 프나틱을 몰아쳐서 2세트도 손쉽게 따냈다. 그나마 스프링 6강 중 살아남았다던 프나틱과 H2k가 정신을 못차린다는 점에서 G2 말고는 딱히 스플라이스를 압도할 팀도 보이지 않고, 그 G2도 스프링보다 봇라인전만 강해졌지 전체적 경기력은 내려갔다. 즉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만 거둔다면 롤드컵도 무조건 꿈이 아니다. 그리고 2일차에 H2k까지 2:0으로 잡아내며 명실상부한 2강에 올라갔다.
그리고 정규시즌 올스타 투표에서 3순위 이내에 모든 포지션을 집어넣은 유일한 팀이 되었다. 의외로 센컥스가 나이트와 퍽스에 밀리며 3위로 턱걸이했고, 트래쉬는 스피릿과 얀코스를 제치고 2위를 먹었다.
그리고 4강에서 H2k 탑정글의 무서운 기세에 밀려서 3세트까지 1:2로 밀렸지만 3세트까지 오도암네에 털리던 원더웨어가 4세트부터 각성해서 2연 캐리를 하며 천신만고 끝에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하지만 결승에서는 원더웨어와 센컥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정작 에이스인 코베와 미키가 즈벤 미시에 가루가 되어 빻아지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리고 UoL 스크림 통수논란으로 2부리거 성공신화에 큰 흠집이 가해졌는데, '''유럽은 북미에 선수를 수출하고 NA drama[14]를 수입했다'''는 개드립이 뻥뻥 터졌다.

3.2.4.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리고 2:2로 UoL에게 한세트 지면 탈락인 상황이었으나 이날 내내 맛이 갔던 코베와 미키가 결승전 충격여파에서 벗어나 5세트를 캐리하며 천신만고 끝에 롤드컵에 진출했다.
그러나 힘들게 진출한 롤드컵에서 그들에게 배정된건 가능한 최악의 헬조. 약점 멤버가 조금씩 보이는 다른 팀들과 달리 개인기량 면에서 구멍이 없고 딱 스플라이스를 밟기에 넘쳐나는 TSM, 삼성, RNG와 한조가 되었다. 자신들의 한계를 넘어선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하면 6전 전패가 확정일듯. 안그래도 유럽이나 한국에서도 차라리 운영은 노답이지만 손가락 쩌는 G2가 뭔가 터뜨릴 가능성이 있고 아예 4강만 되면 귀신같이 못하는 H2k가 류를 앞세워 뭐라도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지 스플라이스는 인성도 실력도 골고루 무언가 모자란 팀이라 아주 무난하게 승점셔틀이 되어주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많다.

3.2.5.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시즌 월드 챔피언십



사전 예상에서 D조 최약체라는 평가대로, 조 4위, 1승 5패의 성적으로 광탈했다. 그나마 센컥스가 진 게임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거뒀지만, 트래쉬와 미키라는 구멍과 존재감이 없어진 나머지 둘을 데리고 캐리하기란 너무나도 난이도 있는 과제였다.

3.3. 2017 시즌



3.3.1. 프리시즌


시즌 종료 후에 원더, 센컥스, 미키가 팀을 떠났다. 사실상 현재의 원투펀치와 메인오더가 날아갔고 구멍인 Trashy와 한때 진짜 에이스였지만 지금은 폼이 하락한 코베만 남았다. 이어 코베도 FA를 선언하면서 사실상 기둥뿌리가 전부 뽑혀나갔다. 트래쉬는 롤드컵 기량만 보면 거의 은퇴각인 시점에서 남은거라곤 LCS 시드와 코치인 야마토캐논 뿐이라고 봐야할지도.
다행히 26일 서포터 미키가 재계약하여 팀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그리고 연이틀 코베, 센컥스와의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면서 공중분해 우려는 단순히 재계약 과정이 꼬여서 일어난 해프닝으로 흘러가는 모양새. 이제 탑만 들어오면 된다. 그리고 정말로 프나틱 트라이아웃 썰이 있던 원더가 복귀하면서 원래 로스터를 복구했다.

3.3.2. LCS EU 스프링 2017


첫 경기부터 전시즌 4강의 상대였던 H2k에게 역대급 양학을 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트래쉬가 주챔프인 렉사이와 필살기인 아이번으로 모두 얀코스에게 완파당하고 센컥스마저 부활한 페비벤에 심각하게 밀리면서 게임이 전반적으로 꼬였다. 팀적으로 풀어보려고 했지만 한타마다 H2k의 메카닉과 호흡을 전혀 버텨내지 못했다. 로스터를 온존한 조직력이 높게 평가받고 시즌 초반에 달려나갈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팀플레이도 한국인 2인 포함된 팀에 완전히 밀렸다는 것이 더더욱 문제. 1주차 전반적으로 A조보다 B조 경기력이 상당히 좋기에 위기에 처해 있다.
그러나 바이탈리티를 상대로 운영으로만 가볍게 요리하며 1승을 챙겼다. 유럽의 저조한 운영수준에서 스플라이스의 운영은 그 자체로 엄청난 경쟁력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힘이 됨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트래쉬에게 바이탈리티가 렝가를 푸는 만행을 저질렀고 트래쉬의 플레이가 절대 합격점은 아니었다는 것은 불안요소.
그리고 UoL전 야마토캐논의 픽밴이 먹혀들며 1세트를 승리했으나 2, 3세트는 H2k전처럼 양학당했다. 전체적으로 강자존중 약자멸시를 보여주고 있다. 자신들보다 운영이 딸려도 운영으로 일방적으로 휘두를 수 없는 팀을 만나면 저조한 개인 폼으로 인해 얄짤없이 털리고, 반대로 전형적인 유럽 중하위 팀을 만나면 요란하고 빠른 탈수기까지는 아니어도 조용한 건조기를 돌려 손쉽게 승리한다.
모두의 예상대로 오리젠전도 마찬가지로 운영으로 인하여 승리하며 B조 1라운드 반타작을 찍었다.
팀에게 호재는 포블메타에서 미키가 많이 정신을 차렸다. 코베 역시 33% 의문사는 터져도 캐리력 있는 그 모습으로 돌아왔다. 반면 악재는 원더의 폼이 엄청나게 죽었다. 자신에게 작년 다전제의 복수를 하러 온 오도암네와 비지챠치 상대로 완벽하게 썰리며 유체탑(笑)가 되었다. 롤드컵 당시 팀의 마지막 보루였던 센컥스 역시 힘만 세지 딱히 주도적인 플레이와 후반 캐리력은 보여주지 못하며, 페비벤과 엑사일이라는 유체미 후보들과의 싸움에서는 그야말로 완패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우리의 트래쉬가 제일 문제다. 분명 소울챔프 렉사이에 이어 그라가스를 대신할 새 친구 후보 아이번을 찾았고 OP챔프 렝가로도 이겨봤다. 문제는 셋 다 잘하는게 아니라 탑승만 한다. 아무래도 트래쉬의 각성이 없다면 목표는 포스트시즌 턱걸이로 잡고 서머에 정글러를 바꿔야 할 듯하다.
인터리그 첫경기인 미스핏츠전에서 시즌 4로 돌아간듯한 카카오의 리 신 캐리와 이그나의 환상적인 질리언 등에 당하며 완패했고 트래쉬의 평판은 점점 가루가 되고 있다. 사실상 현 4강인 UoL G2 H2k MSF에게는 정글차이와 평균적인 메카닉 차이로 인해 안된다고 봐도 무방한데 프나틱 상대로 5, 6위 싸움을 하는 것은 무의미하고 어차피 바이탈리티의 리빌딩 여지 자체가 사라졌으니 넉넉하게 포스트시즌 막차 타서 서머 리빌딩을 고민하면 된다.
그러나 이후 프나틱전 프나틱의 자멸로 인한 패승승을 기점으로 살아났다. 당연하지만 대진운빨. B조 하위권 팀들을 운영만으로 두들겨패며 자신들이 6병팀의 머리, 혹은 2중팀 중 쥐꼬리만큼 나은 팀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맞이한 대망의 G2전, 유럽의 맹추 G2를 상대로 팀의 에이스 원더가 레넥톤을 꺼내들었고 G2의 구멍인 익스펙트를 공략하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운영의 묘를 아는 스플라이스답게 레넥톤이 강한 타이밍에 철저한 탑 중심 합류전을 펼쳤고 뇌가 없는 G2는 탑의 역량차와 해당 타이밍 챔프의 절대성능차를 간과하고 스플라이스의 함정에 빠져들었다. 결국 지속적인 탑 교전에서 일방적 킬을 얻어내고 이를 스플라이스답게 깔끔하게 굴려 완승하였다. POE 퍽스와의 3인 인터뷰에서 나 빅토르 잘한다 상향좀을 외치던 센컥스는 당당히 빅토르로 캐리를 하며 자신의 말을 증명했고, 서머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트래쉬의 그라가스는 귀신같은 즈벤 궁배달로 세탁장인의 위엄을 보였다.
문제는 이런 장황한 서술을 보면 알지만, 노림수가 막힌 2세트와 3세트는 전형적으로 스플라이스스럽게 무너졌고 G2가 G2스럽게 승리하였다. 2세트는 미드봇 라인전 주도권을 내주고 정글 역량차까지 만천하에 드러난 상황에서 당연한 수순인데 역으로 아래쪽에서 합류전을 대패, 그대로 GG를 쳤고 3세트는 또 나름 준비한 플레이로 이득을 좀 보나 싶었지만 결국 G2가 강한 한타 타이밍이 오기 전에 게임을 터뜨리지 못했고 G2의 한타에 쓸려나가며 다전제를 내주고야 말았다. '''가장 G2스러운 다전제 승리를 선사하고 만 것.''' 부족한 초반 판단력과 부족한 탑솔러의 개인역량이라는 G2의 단점을 모두가 알고 있지만, 그 단점을 공략해낼 팀이 스플라이스는 아니라는 것이 이미 지난 서머 결승에서 충분히 검증되고 스플라이스의 시즌 초반 행보를 통해 다시 한 번 검증되어 있었다. 결국 유럽의 맹추 G2에 대한 레이드 막공 권한은 2라운드의 미스핏츠에게 넘어갔다.
이후 UoL과 H2k에게 모두 진 뒤 포스트시즌에서 기적의 승승패패패로 미스핏츠에게 승리를 헌납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니까 4강팀 상대로 다전제 0승이다. 로캣과 프나틱이 모두 4강팀 상대로 승리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스플라이스는 고민이 많을 것이다. 한국의 MVP처럼 약자멸시만 한 다음 시즌에 팀원들의 포텐이 터지며 포스트시즌을 갈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정점을 찍고 내려온다는 점에서 북미의 CLG와 훨씬 닮아보인다.
더불어 이 팀의 약점을 모두 트래쉬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는 것이, 유럽에서도 한타 수행능력이 하급에 속하는 팀이다. 조직력 자체는 그리 나쁘진 않은데 제대로 이니시에이팅을 해줄 선수가 마땅히 없고, 받아치는 조합을 짜도 센컥스와 코비 모두 상위권 팀의 딜러진에 비해 한타에서 이상한 짓을 상대적으로 많이 한다. 즉 손은 좋은데 한타만 되면 메카닉 값을 못하는 빈도가 높다는 뜻. 한타 자신있는 딜러가 하나 있다면 나머지 한 선수는 그쪽을 따라가는 역할 정도는 충분히 수행할 개인기는 갖춘 선수들인데, 딜러 둘 다 한타에서 결정력이 떨어지다 보니 두 덴마크 영건 사이의 조화가 맞지 않는 느낌이 있다.[15]
명코치로 칭송받던 야마토캐논이 바이탈리티로 튀었다. 나가라는 트래쉬는 안 나가고...

3.3.3. LCS EU 서머 2017


개막전은 자신들의 스프링 시즌 천적이던, 세트조차 못따본 H2k를 만났다. 그리고 역시나 0:2 패배. 1세트에 오도암네의 쓰로잉을 특유의 운영으로 조금 굴렸으나 스플라이스답게 힘있게는 못굴렸고, 빅토르 케이틀린에게 다 쓸려서 가볍게 역전당했다. 2세트는 스플라이스의 강팀 상대 2세트가 늘 그랬듯 트래쉬의 퍼블허용을 시작으로 잔인하게 압살당했다. 레딧에서는 야마토캐논 없는 스플라이스는 앙꼬없는 찐빵이다, 바이탈리티가 흥할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스플라이스의 가장 큰 장점이던 탄탄하고 목적성 있는 밴픽 그리고 전술이 무너지자 원더의 자르반이 오도암네의 그라가스를 탈탈 털어먹은 것을 빼면 좋게 평가할 장면이 거의 없었을 정도였다. 그리고 원더는 2세트에 오도암네의 피오라에 털렸다.
다음 경기는 바이탈리티와의 멸망전. 그리고 그 예상이 적중하듯 1세트부터 초반에 한없이 밀렸으나 바이탈리티의 노답 한타력에 힘입어 한타 한 두번 만에 킬 스코어를 역전하고 이겼다. 2세트 역시 초반에 트래쉬가 터지며 지는 각이 섰으나 조코가 캐떡 급 쓰로잉을 보여주며 이김 당했다.
이후로도 완벽한 강팀판독기의 모습으로 또 시즌을 마쳤으나, 스프링과의 차이는 UoL이 약팀으로 내려왔다는 것. 스플라이스가 절대로 못이기는 팀들의 특징은 스플라이스보다 정글 외의 포지션에서 비슷하거나 강하면서 정글에서 막대한 이득을 봐서 이들의 초반 운영을 무의미하게 만들고 스플라이스보다 잘하는 한타로 이들의 후반 운영을 무의미하게 만든다. 하지만 EU 최악미드 중 하나가 되어버린 엑사일과 반초식 정글러 Xerxe를 보유한 UoL은 이제 해당사항이 없다.
하지만 6강은 유니콘즈가 아닌 G2를 만나 트릭의 Xerxe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B급 한타 포커싱과 트래쉬의 닉값 끝에 마지막에 센컥스가 미시의 천재적인 알리스타 센스플레이 연발에 의해 한타참여를 아예 못하고 그 사이 격리된 본대가 전멸하면서 통한의 2:3 패배를 당했다.

3.3.4.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리고 G2가 압도적 우승을 하면서 사실 Splyce가 3순위 티켓을 잡을 가능성이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기는 개뿔, 선발전 1라운드에서 천적관계인 H2k에게 역전패를 연발하며 셧아웃당했다.[16]
우려했던 라인전에서 잘 버텼지만 트래쉬와 원더의 눈썩급 이니시 연발로 한타에서 매번 역전패하며 2연속 롤드컵 진출은 좌절되었다. 미키가 이번 시즌 메카닉에서 미시-힐리에는 약간 밀리지만 총체적으로는 숨겨진 유체폿 급으로 기량이 크게 올라왔고 특히 로밍과 이니시로 캐리하여 트래쉬의 초반 약세를 완벽히 메웠지만 트래쉬는 한타로 폭행을 했고 이는 이니시 재능이 유체탑이 되기 2% 부족한 원더와 역시 한타 생존력 및 결정력이 유체미 유체원이 되기 2% 부족한 딜러진이 커버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3.4. 2018 시즌



3.4.1. 프리시즌


시즌 종료 후 코베, 원더, 트래쉬는 FA로 풀렸으며 센컥스와 미키가 MSF로 이적하면서 로스터를 새로 짜는듯한 무브를 보여주고 있다. 가장 먼저 뜬 루머는 카싱이 미키를 대체한다는 ESPN 발 루머. 카싱이 미키를 대체할 수 있는 최적의 영입임은 확실하나 장점이던 후반 오더가 비어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 미드 쪽은 유망주든 검증된 선수든 심지어 한국 유망주(...)든 오히려 준수한 한타능력을 가진 미드를 구하는 것이 그리 어렵게 보이지만은 않는다.
그리고 루머가 떴는데, 탑은 H2k의 오도암네, 정글은 UoL의 절지, 미드는 프나틱 아카데미와 EnVyus의 미드라이너 Nisqy, 코비가 재계약, 서포터가 카싱이라는 루머가 떴다. 카싱이 현 시점에선 미키의 다운그레이드라는 평이 많지만 얼마나 적은 다운그레이드냐가 중요할듯. 전체적으로 변수 생성력은 높지 않지만 매우 단단한 로스터이기 때문에 카싱이 플레이메이킹과 지휘 역할을 제대로 담당하기만 한다면 정글이 조무사였던 지난 2년에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줄지도 모른다. 참고로 오도암네는 카싱과 15 H2k에서 함께 했으며 코비는 오셀롯 은퇴 직후 G2 리빌딩 당시 카싱과 호흡을 맞춰봤다.
그런데 H2k가 카싱을 RB로부터 구매하려고 하면서 개인 단위로 Splyce와 접촉한 카싱이 붕 떴다는 기사가 떴다... 불발되면 제시즈 영입 썰이 있는데 그런 상황이라면 오도암네와 절지 위주의 오더를 한다고 해도 많이 난감해진다. 그러나 루머가 무색하게 카싱이 Splyce로 정상적으로 영입되었다.

3.4.2. LCS EU 스프링 2018


개막전에서 장기전 끝에 프나틱에 패했다. 나머지 선수들이 분전했지만 니스퀴의 라이즈가 캡스에게 탈탈탈 털려 플레임 호라이즌도 당하고 게임에서 삭제되면서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하였다. 나머지 팀원들의 개인 폼이 다 괜찮다는 것은 위안이지만 니스퀴가 북미 운전수 보좌 자격증이 무쓸모임을 잘 보여주면서 팀의 적극성이나 한타 능력이 영 아니다. 빨리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2부리그에서 유망했던 라센과 같은 신인을 데려다 경쟁을 붙였어야 했나 때늦은 후회가 생길 수도.
그리고 2일차에 LCK의 진에어 코스프레를 하면서 정글 스왑의 대상인 UoL에게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 역전승의 주축으로 준수한 아지르 숙련도를 보여준 니스퀴는 전날의 부진을 좀 털어냈는데, 전날 소아즈에 1솔킬 줘서 약간 불안했던 오도암네 쪽이 더 문제다. 일라오이로 2/8/4 하드트롤을 하다 나머지 4인 버스를 탄 것. 동급 탑솔러들 중 화려함은 약간 약해도 안정적인 맛에 쓰던 오도암네가 이렇게 흔들리는 것은 좋은 징조는 아니다.
이상하게 존버만 하려고 하면서 탑미드 폼은 그들대로 떨어지고 정글은 RPG만 도는 개판이었으나 샬케를 잡을 때는 좀 정신을 차린 것도 같다. 특히 3개 경기 내내 시원하게 꼴아박던 탑은 더더욱. 어쨌든 15 H2k 출신의 오도암네와 카싱, 1617 Splyce의 후신이며 그 원딜러인 코베를 데리고 있는 상황에서 그 3년간 가장 초반 스노우볼링을 추구하던 팀들의 유산을 이어받은 팀이 존버만 하는 것은 좀 이상하다. 미드정글의 수동성을 극복한다면 지금과는 다른 경기력을 뽑을 수 있을 듯하다.
그런데 3주 1일차는 존버하려다 G2에게 작살났고, 2일차는 존버 포기하고 뭐 좀 하려다 실패해서 미스핏츠에게 역시나 박살나고 있었는데 '''상대 조합이 공성 이니시 불가라 존버에 성공했다...''' 확실한건 소아즈를 능가하는 리그 꼴찌 탑솔러 오도암네와 역시 리그 8위쯤 되는 미드 니스퀴 여기에 초식전문으로 이제 맥스로어 - 조코 - 프라이드의 하위호환으로 분류되고 있는 13살 챌린저 선생의 마이너스 시너지 속에 카싱 혼자 초반에 날뛰는 팀이 되었다는 것이다. 경기력 보면 4강으로 분류되는 것은 어불성설인데, EU 개판잼+존버전략으로 승률이 5할은 되는게 아이러니.
4주 1일차 로스터 갈아치운 H2k를 가볍게 압살하며 꽁승을 챙겼지만, 2일차에 또 아지르 케이틀린 뽑으며 존버 시전했고 상대가 현 EU 1강인 바이탈리티. Splyce 출신의 야마토캐논이 신인 미니에게 직스원딜을 쥐어줬고, 조이와 직스 갱플 쓰레쉬의 포킹지옥에 요단강 갔다. 사실 니스퀴가 웬일로 길리어스 배달해 죽이고 코비가 케이틀린으로 멱살캐리하며 분전했으나, 하필 용마저 존버를 징벌하는 3화염 1대지였고 결국 니스퀴가 3화염 장로 두른 조이 E 맞고 잠에 드는 순간 갱플궁+직스궁이 정타로 날아왔고 아지르도 터지고 게임도 터졌다.
그러나 오도암네가 5주차부터 살아나면서 무서운 상승세를 탔고, 5연승으로 8주 2일차에는 단독 2위까지 올라서며 일찍이 포스트시즌을 확정지었다. 라인 개입력을 보강하며 다시 한 번 브록사와의 라이벌 구도에 불을 지피는 Xerxe와 LCS에 완벽하게 안착한 카싱, 그리고 한타력을 보강하며 한 단계 도약한 코비 삼각편대의 경기력이 대폭발한 가운데 오도암네가 1인분을 맞춰주면서 니스퀴가 잘 묻어갈 수 있었다.
다만 9주 1일차 4강시드 2위싸움의 분수령인 VIT전은 패배하였다. 유체원 후보 1순위로까지 거론되는 코비에게 진을 안겨준 것이 큰 실책이라는 평가. 운영 그리고 정글 포지션에서 압도하고 한타도 미니를 두어 번 끊어내면서 잘 나가는 듯 싶었으나 진의 애매함으로 한타 대승도 못하고 오브젝트를 빠르게 취하지도 못하면서 결국 마지막에 미니가 역으로 다 쓸어담고 패배하였다. 미니가 초중반에 가끔 어이없이 짤려서 그렇지 그 부분을 빼면 코비와 굉장히 비슷하면서 대등하게 가는 원딜이고 유럽에서 레클레스 다음 가는 진 장인인 업셋도 미니의 면전에서 진을 뽑았다 승강전 5세트에서 피봤음을 감안하면 뭔가 아쉬운 픽.
이어 2위 타이브레이커 G2전도 니스퀴가 퍽즈에게 우주관광을 당하면서 정규시즌을 3위로 마감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도 ROCCAT을 개개인 체급차로 완파했다가 G2에게 개개인 체급차로 완패한 뒤 바이탈리티 상대로 아슬아슬하게 3:2로 이겨 통합 3위로 마감. 그런데 우스운 것은 정규시즌 가장 불안했던 니스퀴는 대각성해서 팀의 에이스로 꾸준히 활약하고 전반기 말아드신 오도암네도 대체로 1인분 정도 해준 반면 그간 팀의 버팀목이던 정글과 바텀이 생각보다 무력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2라운드 내내 거의 드러나지 않던 Xerxe 특유의 챔프폭 문제와 KaSing의 애매한 메카닉이 포스트시즌 내내 팀의 발목을 잡았다.

3.4.3. LCS EU 서머 2018


개막전 3,4위전 리턴매치인 VIT전에서 완패했다. 니스퀴가 미드 이렐리아를 픽해 지주케를 솔킬내면서 지난 포스트시즌 대각성이 거품이 아니란 것을 다시 증명했지만,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말렸다. 특히 바텀은 상대 아틸라-잭트롤의 하이머딩거 피들스틱 날빌에 휘말렸고 Xerxe 역시 초반 적극적 교전이 요구되는 현재의 메타에 썩 알맞지 않는 모습으로 시즌 말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말았다. 이 결과 오도암네도 카보차드의 아트록스에 신나게 맞기만 하다 게임이 끝났다.
2일차는 유럽에서 하이머딩거 쓰는 유이한 팀인 G2를 만났고 또 딩거에게 졌다. 단 이날은 딩거 피들 날빌이 포인트가 아니고 딩거 견제하는 사이 카이사 정글 키우는 것이 포인트. Xerxe의 녹턴이 우려대로 카이사의 성장을 방해하지 못했고 한타에서 조합차와 실력차를 보여주며 싹 쓸렸다.
1주차 상대팀들이 너무 강해서 대진운으로 인한 2패기도 하지만, EU메타에서의 안정적인 기본기에 비해 현 메타 적응력이 영 아쉽다. 나름 코비가 직스도 꺼내봤고 Xerxe도 게임 초반 극 육식챔프보다는 좀 나은 녹턴을 꺼냈지만, 팀 전체적으로 메타가 요구하는 초반 공격적인 플레이에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2주차도 전패를 했다. 현재 전승팀 미스핏츠는 그렇다 쳐도 작년 꼴지 UoL한테도 지며 현재 4연패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그래도 3주차에는 첫째 날에는 같은 전패팀인 H2k를 상대로 전패를 탈출했고, 둘째 날에는 로캣을 상대로 포탑을 계속 내주는 와중에도 한타는 계속 잘하다가 결국 한방에 승기를 가져가면서 2승을 가져갔다.
리라에서 돌아온 4주차는 첫 날은 프나틱을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했으나, 둘째 날은 누크덕에게 아트록스를 풀어준 댓가를 2렙부터 제대로 치르면서 패배했다.
8주차 로캣 전에는 코비가 히큐의 방관 바루스에 꽤나 고전하고 미드에서 블랑의 토스로 2킬을 따이며 불리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오도암네의 나르가 나르 궁대박을 2연속으로 내며 한타를 승리하고 ,지독한 스플릿으로 상대를 괴롭히며 마지막 장로 앞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승리를 챙겼다. 이렇게 로캣에게 더블을 땄고, 최소 승자승으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확보하였다.
스프링 샬케나 미스핏츠처럼 최악의 메타 적응력을 보여주며 살얼음판을 걸었으나, 롤드컵이 임박할수록 중요해지는 개인기량 측면에서 어쨌든 4병팀보다는 우위에 있었기에 간신히 포스트시즌을 확정한 느낌이다.
결국 6강 플레이오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샬케에게 탈락하였다. 4강은 갔던 오도암네가 이번엔 6강부터 싸버린 것이 결정적 패인. 이대로라면 롤드컵 진출에도 적신호가 켜진다.

3.4.4.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리고 선발전에서도 미스피츠 상대로 신승을 거뒀지만 G2를 막지 못해 롤드컵 선발전에서도 탈락했다.

3.5. 2019 시즌



3.5.1. 프리시즌


프랜차이즈화 되는 EU LCS 참가 신청을 했지만 ESPN발 보도로 심사에서 떨어졌다라는 기사가 났다. 그 뒤 오도암네랑 Xerxe에, 코비까지 팀을 구한다고 글을 올렸다. 그런데 EU LCS 참가팀이 변경됐다는 기사가 떴다. 모비스타 라이더즈랑 노스가 탈락하고 그 자리를 스플라이스가 다시 꿰찼다고 한다. 팀원들이 팀을 구한다고만 글을 올렸지 계약이 해지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멤버로 다시 2019시즌을 치를 가능성도 생겼다.
그리고 11/23 기준으로 오도암네 재계약 불발, 비지챠지를 바이아웃 해서 영입, 니스퀴의 C9행 등의 루머가 떴는데, 결국엔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 그리고 Xerxe와 Kobbe는 남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는 미드 공백을 어떻게 채우나 싶었더니 터키에서 포텐이 제대로 터져버린 특급 유망주 Humanoid로 채웠다. 그리고 서폿을 신인왕 3위였던 노스캐런으로 매꿨다. 전체적으로 준수한 보강이었다는 평.
그런데 갑자기 KLG의 정글이었던 Tierwulf를 영입했다는 상상도 못한 소식이 들려왔다. Xerxe의 스타일 때문에 주전 경쟁의 가능성도 있다. 탑 서브도 들여왔는데 KIYF 출신인 Orome를 영입하였다.

3.5.2. LEC 스프링 2019


'''Splyce'''
'''감독'''
피터 던
'''코치'''
제임스 맥코맥, 하드리엔 포레스티에
'''로스터'''
[image]
'''TOP'''
Vizicsaci
[image]
'''JGL'''
Xerxe
[image]
'''MID'''
Humanoid
[image]
'''BOT'''
Kobbe
[image]
'''SUP'''
Norskeren
1주차는 엑셀 상대로 승리했으나 바이탈리티를 상대로는 어정쩡하게 바론을 치다가 역전패했다. 2주차는 로그와 오리진을 상대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면서 공동 2위 라인에 올랐다. 휴머노이드가 기대를 받은 만큼 캐리력을 보여 주고 있고, 절지도 초반부터 적극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서 초반 행보가 괜찮다. 하지만 현재까지 스케줄이 주로 약팀을 상대했기 때문에 이후 검증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일단 SK보다는 높게평가 받으면서 샬케랑 플옵권으로 평가되고있다.
3주차는 샬케를 상대로 체급에서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패배했다. 이쯤 되면 비지챠치의 딜러 숙련도가 아쉬워지는 건 덤. 그리고 G2전도 패배하면서 전체적으로 적폐챔프들을 충분히 잘 활용하지 못하는 단점과 개싸움 메타에서 영 제 구실을 못하는 노스케런 등의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17] 그러나 제일 문제는 역시 우승권 강팀을 만나면 속도전을 못 따라간다는 점이다. 분명히 G2전에 잘 받아치면서 역전하나 싶었지만, 결국은 G2가 주도권을 놓지 않고 끝까지 전투력을 중심에 두고 게임을 주도하였다.
4주차 SK전은 승리했다. 미드에서는 앞서갔지만 바텀에서 카시vs루시안 구도에서 카시가 이기면서 조금 불안했는데 중간중간 교전에서 딸피로 완벽히 어그로핑퐁이 되면서 이득을 챙겼다. 미드타워를 밀다가 우르곳이 끊기고 한타도 패배하면서 바론까지 이어진것은 위험했지만 쓰레쉬를 끊어먹으면서 시간을 벌었고 이어진 한타에서 승리. 바텀 억제기를 밀고 발등에 불떨어진 sk가 한타를 걸려고해도 맵장악을 잘해서 케넨 뒷텔각이 전혀 안나왔고 어쩔수없이 강제로 바론을 쳤는데 카시의 마나부족으로 무난하게 한타 승리.
그리고 미스핏츠전도 운영으로 휘둘리다가 한타에서 미스핏츠의 자폭을 놓치지 않고 한타의 스플라이스를 보여주며 승리, 단독 4위로 뛰어올랐다. 확실히 라이너들만큼은 바이탈, OG와 함께 존잘이라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노스케런이 로캣 시절 파이크 뽀록이 안먹히는 것은 아쉽지만 비지챠치가 아트록스를 픽해 라인전서 뒤지다가도 한타를 캐리한 것은 기분좋은 요소.
최근에는 바텀듀오의 올라온 폼에 힘입어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치감치 확정시켰다. 심지어 G2도 이겼다!
프나틱이 상성인 SK를 피해 바이탈리티를 선택하면서 최근 기세가 좋은 SK와 붙게되었다. 하지만 SK가 월립,드림즈라는 최하위권 라이너 2명 공략이 쉬워서 사전예상은 스플라이스가 우세.
결국 예상대로 월립이 헤카림 한번 잘한거빼면 비지차지한테 완패했고 드림즈가 1인분도 못하면서 손쉽게 3:1로 승리했다. 사실 휴머노이드가 저격밴까지 먹은 피레안한테 조금 밀리건 예상밖이였는데 절지가 셀프메이드를 완벽히 공략해서 먼저 갱성공하고 가는곳마다 역갱쳐버렸다.

3.5.3. LEC 서머 2019


개막전부터 전반기 세계 챔피언 G2를 만났고 공격적인 오더와 수비적인 오더의 수준차를 보여주며 22분 관광을 당했다. 이만큼 메카닉이 서폿 빼고 좋은 팀[18]이 이렇게 처참하게 당하는 것이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게임 내내 두들겨 맞기만 했다. 유럽의 젠지답게 북미의 젠지인 팀리퀴드가 맛본 패배에 공감하는 듯한데, 문제는 이 공감한다는 트윗을 올린 노스케런이 호구같은 라칸 숙련도로 패배를 엄청나게 앞당겼다는 것.
그러나 2일차 상대는 스프링 후반부터 맛이 완전히 가버린 바이탈리티였고, 절지가 유럽 복귀 후 3년 6시즌만에 처음 꺼낸 엘리스로 모글리를 압도하고 7/0/5 하드캐리에 성공하며 손쉬운 승리를 가져갔다. 비지챠지의 뽀삐는 자신을 잡으러 들어오는 르블랑을 칼같이 벽꿍시키고 마지막에 궁극기로 정확하게 르블랑을 아군 한가운데에 꽂아넣는등 명품 그 자체였고, 휴머노이드의 사일러스도 지주케의 르블랑을 솔킬내고 날아다녔다. 정작 에이스인 코비는 상대 유미 이즈리얼과의 라인전 상성과 노스케런의 노틸러스 삽질 등으로 인해 다소 봉인당해 복구하기 바빴지만, 정글 선에서 거의 게임이 터져서...
2주 1일차는 트릭의 스카너에 휘둘리다가 비지챠치의 환상적인 케넨 플레이 이와 대조되는 오도암네의 럼블 삽질로 거의 역전했는데 휴머노이드가 이렐리아로 꿋꿋하게 수은 안올리고 매번 스카너 궁에 끌려가 1타로 순삭당하면서 재역전패했다.
2일차는 엑셀 상대로 바텀 라인전 압승과 상대 마드 미키의 사일러스 탑다이브 꼬라박에 힘입어 경기를 날로 먹었다. 비지챠치의 뽀삐 원맨캐리라고 봐도 될 정도로 주력 탱커를 잡은 뽀삐 장인의 위엄이 돋보였고 압승.
3주 2일차 Origen을 격침시켰다. 비지챠치의 나르가 다소 불안정하고 무모한 모습을 보여주며 실점했지만 상대 정글러 콜드가 0득점하는 사이 Xerxe의 엘리스가 서머 시그니처 픽일 정도로 게임을 물흐르듯 풀어주며 승리하였다. 여전히 단단한 한타조합 중심으로 게임을 풀어가지만 레드 사이드에서도 컨셉픽을 잘 섞어 중반을 넘기는 등 이전보다는 조금 유연해졌고 무엇보다 Xerxe의 폼이 워낙 좋다. 샬케전 원맨 역캐리라 비난받았던 휴머노이드 역시 AD 근접챔프인 아칼리로 상대 미드 정글 서폿과 1:3을 해서 3명을 쫓아내는 등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4주 2일차 휴머노이드의 키아나 하드캐리에 힘입어 전승가도를 달리던 프나틱을 격침시키고 단독 3위를 공고히 했다. 노스케런의 서폿 노틸러스가 허공에 닻줄 던지고 객사를 반복했지만 오늘은 상대 힐리생도 모처럼 느그생 모드가 훨씬 많이 터졌고, 비지챠치가 물몸인 니코 잡고 사이드에서 좀 짤렸지만 브위포의 아트록스도 1솔킬 외에는 활약이 저조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스프링처럼 에이스 코비에게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휴머노이드와 절지의 미드정글이 서머 들어 폭발적인 폼으로 게임을 캐리하였다.
5주 2일차 G2전 또다시 패하며 2위 자리까지는 차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개막전에서의 처참한 패배와 달리 접전을 벌이며 G2의 속도를 어느 정도 따라가면서도 단단함을 갖춘 새로운 스플라이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OG와 희비가 갈리면서 롤드컵 3시드 진출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단점은 역시 월드클래스에는 전혀 미치지 못한다고 봐도 좋은 서포터 노스케런의 기량과, 비지챠치의 좁은 물몸딜러 챔프폭 및 해당 챔프 기용시의 기복 문제다. 원조 에이스인 원딜에 서머 시즌 급격히 각성한 미드정글로 휴머노이드-절지-코비의 트리플타워가 워낙 견고해서 묻어가는데다 노장 비지챠치도 약간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 클래스는 확실하지만, 롤드컵 수준의 팀이 되려면 아직 약점을 최대한 가릴 수 있도록 변화를 시도할 여지가 많이 남았다.
8주 1일차 휴머노이드의 아칼리와 Xerxe의 키아나가 또 Origen을 침몰시키면서 여전히 프나틱과의 2위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엑셀전 미키에게 허용한 이렐리아 하드캐리가 아쉽지만 휴머노이드가 실패를 딛고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프나틱전 2위빵 패배 이후 무력한 모습으로 연패하는 것을 보면 시즌 마무리는 심히 좋지 않았다. 노스케런은 유미 트롤을 포함해 롤드컵에 나갈 서포터라고 하기에는 역시나 영 함량 미달인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로 휴머노이드는 불안정하고 비지챠치는 존재감 없는 모습을 보이자 유럽 3강이라기에는 뭔가 굉장히 좋지 못한 경기력이 나왔다.
그리고 이 모습이 그대로 이어져 '''울라이트'''의 로그에 0:3으로 떡실신당했다. 1세트는 울라이트가 가렌을 뽑아 가렌유미 조합으로 극초반 노스케런의 라인전 스노우볼링이 취약한 스플라이스의 단점을 후벼팠다 치지만, 2세트와 3세트도 전 라인이 무난히 기량이 밀리고 Xerxe까지 인스파이어드의 패기에 휩쓸리면서 완파당했다. 휴머노이드와 비지챠치의 시즌 막판 하락했던 폼, 노스케런의 바닥을 쳐버린 폼이 모두 일시적 부진이 아니었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선발전 전망도 크게 어두워졌다.
하지만 로그가 샬케 상대로 라센의 앞발키리로 다 이긴 경기를 날리면서, 선발전 참여팀이 콜드의 오리젠과 아베다게/오도암네의 샬케로 재편되었기에 본인들만 스스로를 추스리면 오히려 선발전 전망은 밝아졌다. 물론 정규시즌 막판과 6강 경기력은 샬케는 커녕 오리젠 이긴다고도 장담할 수가 없긴 하다.

3.5.4.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리고 오리젠을 상대로 자강두천하며 힘겨운 싸움 끝에 간신히 3:2로 승리하며 선발전 최종전에 진출하였다.
이어 샬케 상대로는 상체의 체급차를 보여주며 가볍게 3:0으로 찍어누르고 3년만의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3.5.5.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 DFM에게 한번 패배하는 사태가 발생했지만 이변은 없었고 조 1위를 차지한다. 이후 2라운드에서 UOL을 만나 유럽 대전이 성사되었고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그룹 스테이지로 올라왔다.

1라운드를 1승 2패로 마무리하며 불안한 감이 있었으나 2라운드에서 나머지 세 팀을 상대로 다 이기며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 짓고 FPX와의 1위 결정전을 벌였지만 패배하고 B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전 상대는 SKT로 정해졌다. 다만 냉정하게 말하면 스플라이스는 8강 최약체였고 어느 팀을 만나도 쉽지 않은 대결일 것이 뻔했기 때문에 굳이 SKT가 아니었어도 8강 자체가 죽음의 대진이나 다름 없었다.
일방적으로 압살당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지만 1, 2세트를 내준 후 3세트를 따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세트 칸의 대활약에 밀려 결국 패배했지만, 유럽의 대표로서 분투하며 프로의식을 보여주었다. 더 냉정하게 말하면 그룹 스테이지 B조 자체가 소위 말하는 '꿀조'였고 모두의 예상대로 1위 FPX에 이어 2위로 8강에 진출한 것이라 B조가 아니었으면 8강조차 어려웠을 거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래도 의미있는 경기를 보여줬다고 할 수 있겠다. 오히려 적의 주요 픽을 밴하지도 않고 시종일관 던지기만 하다 진 2시드 프나틱보다 더 멋졌다는 반응도 나왔을 정도.[19]

3.6. 2020 시즌



3.6.1. 프리시즌


시즌 전부터 스플라이스의 로스터가 분해된다는 루머가 돌더니 Xerxe는 LPL 진출 준비가 되어있다는 코치의 발언과 팀내 주축 선수들이 뿔뿔이 흩어진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가 노장 비지챠치가 은퇴하고, 이 판에서 어느정도 공신력을 가진 ESPN발 루머에서 정글인 Xerxe는 Origen, 에이스 원딜 Kobbe는 TSM, 서폿 Tore는 엑셀로 흩어진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결국 절지는 루머대로 오리젠으로 이적했고, 코베 역시 FA 선언을 하면서 큰 공백이 생기게 되었다. 원래 2019 월드 챔피언십전서부터 스플라이스의 모회사인 오버액티브에서 프랜차이즈팀인 오버워치 리그팀 토론토 디파이언트와 콜 오브 듀티 리그팀 토론토 울트라,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리그팀인 스플라이스 LEC팀만 남기고 모든 e스포츠 종목에서 철수하며 스플라이스 LEC팀은 MAD LIONS로 리브랜딩한다는 루머가 돌았는데 현재 그 분위기가 사실상되가는 분위기다. ESPN Esports에서도 스플라이스 LEC팀이 MAD LIONS로 리브랜딩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MAD Lions로 리브랜딩을 확정지었다.
라인업 자체는 EM 서머시즌 눈도장 찍은 신인들 중 개인기량 막강한 신인들을 쏙쏙 골라 뽑은 라인업으로 샬케나 엑셀, 심지어 바이탈리티와도 극명한 대조를 이루긴 하는데 메인오더의 재목이 보이는지도 의문이고 멤버 개개인이 다들 기복이 커도 너무 크다. 롤드컵에서 유머노이드, 잼머노이드 소리를 들은 휴머노이드가 기복이 눈에 띄게 적어보일 정도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6.2. LEC 스프링 2020


'''MAD Lions'''
'''감독'''
제임스 맥코맥(Mac)
'''코치'''
피터 던(Peter Dun), 크리스토프 반 우드휘스덴(Kaas)
'''로스터'''
[image]
'''TOP'''
Orome
[image]
'''JGL'''
Shadow
[image]
'''MID'''
Humanoid
[image]
'''BOT'''
Carzzy
[image]
'''SPT'''
Kaiser
데뷔전은 전년도 유럽의 어나더 레벨이던 G2 상대로 섀도우와 카르지의 맹활약으로 초반을 앞서갔지만, 휴머노이드의 미드 모데카이저가 계속해서 맹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한타에서 퍽즈의 키아나가 카르지를 매번 1타로 잘라내는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면서 역전패당했다. 운영적인 난점과 탑의 캐리 가능 여부, 미드와 원딜의 부족한 생존력이 모두 아쉽게 느껴진 경기였다. 하지만 특유의 공격성과 개인기량을 감안하면 발전 가능성은 충만한 팀으로 보인다.
2일차 바이탈리티전은 휴머노이드의 롤드컵부터 이어지는 잼머노이드 모드가 아쉽긴 했지만 찍어눌렀다. 오로메는 탑승을 잘 하고 신인 트리오는 이게 신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잘하고 있어서, 오히려 유일한 주전 LEC 경력자인 미드가 멘탈을 잡아야 하는 상황.
2주 1일차 엑셀전은 뜬금없이 이전 주 저점 찍던 미키의 주사위가 6이 터지면서 허리가 무너졌고 패배하였다. 휴머노이드는 안그래도 부진한데 미키에 2연속 상성이 잡히는 등 영 좋지 않은 2년차 스타트를 끊고 있다.
2일차 샬케전은 예상 못한 진땀승. 키아나와 르블랑이 킬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그래도 정글바텀 주도권을 바탕으로 용을 계속 먹어나가며 주도권을 잡나 싶었다. 하지만 휴머노이드의 키아나가 무리수로 아트록스 끊으려다 섀도우까지 끌고 들어가 죽어 더블킬을 준 시점부터 스노우볼이 멈춰버렸다. 이후 지지부진한 경기력 끝에 상대 세나 아트록스 조합이 왕귀하고 미포 럼블의 힘이 빠지는 양상이었지만, 바론 한타에서 초대박을 치면서 뒤집어버렸다. 이후 아베다게의 암살에 종종 당하면서도 한타력으로 찍어눌러서 간신히 승리.
전체적으로 오로메는 같은 나라 퇴물이었던 오도암네보다 애매한 딜러챔프 기량을 보였고, 휴머노이드는 캐리력이 여전하긴 하지만 역캐리력은 전년도보다 훨씬 심각해졌다. 그러나 신인 트리오가 오히려 놀라운 기량으로 중심을 잡아주면서 간신히 반타작은 해내고 있는 느낌.
3주 1일차 간디팀 SK Gaming을 상대로 노데스 관광을 시전했고, 3주 2일차 난적 로그를 만나 CJ식 밴픽을 시전한 로그 상대로 탑 소라카로 혼쭐을 내주며 역전승했다. 카르지는 카이사로 우물 바로 앞까지 궁돌진을 했다 세트에 던져지면서 우물자살을 해 큰 웃음을 주었으나, 맞은편 악몽의 경험자 라센과 달리 경기를 승리하였다. 결과적으로 로그를 끌어내리고 오리젠, 프나틱, 미스핏츠와 함께 공동 2위 라인까지 올라갔으니 신예 모임의 스타트는 기대 이상이다.
다만 G2와 프나틱을 당당히 잡아내며 판독기 오리젠, 로그와는 다른 맛의 유럽 6강으로 합류했음에도 그 중 가장 불안정하다. 휴머노이드는 분명 클래스가 있지만 롤드컵급의 기복은 19 정규시즌보다 처참한 수준이며, 오로메는 다른 6강팀의 기라성같은 탑솔러들과 비교하자면 분명 클래스가 아쉽다. 카르지도 압도적인 라인전과 캐리력에 비해 뇌절이 터지는 성향인데다 섀도우, 카이저가 무슨 케리아나 타잔처럼 데뷔 시즌부터 능구렁이인 것도 아니라서 이기는 경기는 이걸 이렇게 패기롭게 이기나 싶지만 지는 경기는 이걸 왜 터져버리나 이해가 가지 않는 양상이 나온다.
특히 다른 강팀들에게 무력하게 전패하고 있는 엑셀만 만나면 휴머노이드는 잼모드가 되고 미키는 6미키가 터지면서 더블을 당한 것은 순위싸움에 치명타가 되고 있다. 그나마 2라운드는 휴머노이드도 좀 정상인이었으나 미키가 미드 트리스타나로 하드캐리했다.
그래도 그 엑셀전 패배 이후로 휴머노이드의 뇌절이 줄어들면서 팀이 굉장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로메는 마치 젠지의 라스칼처럼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며 나머지 4명의 기량이 하늘을 찌르는 모습. 카르지에 의하면 워낙 나머지 4명이 LEC 경험이 없다 보니 딱히 오더형도 아닌 휴머노이드가 팀원들 콜을 챙기느라 본인의 뇌절이 더 잦아졌다고 하니, 앞으로를 기대해볼 여지가 있을지도?
9주 2일차 오로메에게 떠오르는 중국산 나무 마오카이, 휴머노이드에게 시즌 초 부진했던 미드 레넥톤을 안겨주고 덩치조합 스노우볼로 Origen을 무너뜨렸다. 이렇게 이상하게 엑셀에게만 약할 뿐 3강 모두와 동률인 팀이 되었다.
그런데 G2가 MAD를 지명했다. OG가 G2 상대로 힘을 못쓰는 것을 생각하면 의외지만 일단 G2의 선택이었고 대진표는 그렇게 됐다. 그리고 이겼다! 5꽉까지 가는 접전끝에 작년 세계 최강에 거의 근접했던 G2를 이기는 데에 성공했다.
다만 승자조 결승은 프나틱을 상대로 초반 대량득점으로 크게 유리했던 2세트에서 카르지를 중심으로 연달아 한타 포지셔닝 사고를 내면서 대역전패를 당하더니, 3세트 멘탈 나간 모습으로 셧아웃을 당했다.
G2와의 리턴매치도 완패했다. MAD를 열심히 캐리했던 캡스가 준비해온 픽들과 함께 정신을 차리자 오로메가 완전히 무너졌다. 갱플랭크는 물론 마오카이, 세트라는 조작 난이도 낮은 챔프로도 처참한 폼을 보이며 유럽의 김군(笑) 신세가 되었다.[20] 그나마 캡스가 뚜벅이 미스포츈을 잡은 3세트를 따냈을 뿐, 계속해서 캡스가 구멍이 아니게 되자 오로메의 부정적인 존재감을 나머지 넷이 메우지도 못하고 팀적으로도 안정감을 상실했다.
트할의 유럽팀 영입썰이 뜨면서 MAD가 유력하다는 한국 팬들의 예상이 많았는데[21] 코로나 문제인지 영입발표는 없었다.

3.6.3. LEC 서머 2020


서머 개막전부터 오로메를 그대로 기용하고 G2에게 바루스를 풀어줬는데 퍽즈의 바루스가 카르지의 칼리스타를 탈탈탈 털면서 완패했다. 전문가와 팬들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 만용의 밴픽으로 평가하고 있다. 폼이 오르기 시작하는 원더에게 지난 플옵보다 더 처참하게 무너진 오로메는 덤. 이 당시만 해도 감코진이 밴픽에서 만용을 부리는것이 아닌가 하고 비판이 많았다.
그러나 이후 XL전과 SK전까지 연달아서 바루스를 풀어주면서 두 게임을 모두 승리했는데, XL전에서는 바루스 못지않게 그 흉악하다고 평가받는 이즈+유미 조합에 스페셜이 스페셜하게 던지는 데스무비를 보여준 바람에 그건 그렇다 치고, SK전에선 세나에 서폿 마오카이를 쓰려는 척 하다가 오공을 서폿으로 돌려버리는 초 강수를 두었고, 카이저의 오공이 그야말로 상대를 다 휘잡고 다니면서 실험픽이 대성공을 이루었다. 일부러 대놓고 OP픽 풀어준다음에 실험을 하려는것으로 보이는 상황.
그래서인지 프나틱이 바루스 픽을 안하고 원딜 소라카를 뽑으면서 2주차 웬 꽁승을 또 챙겼고, VIT전도 미드 노틸러스 픽의 이유를 전혀 못 보여준 상대 인게임 플레이에 힘입어 압도하면서 로그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오로메가 충격의 개막전 이후로는 그래도 라스칼처럼 스프링보다 서머에 좀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갑자기 미드에 구멍이 뚫려버린 프나틱이나 만만치 않게 미드가 못하는 오리젠, 전체적으로 팀이 가라앉은 G2 등이 알아서 내려오면서 MAD가 오히려 떡상하고 있다. 오로메를 제외한 4명의 개인기량은 전부 유럽 최고를 노리기에 전혀 모자람이 없는 시점이다. 특히 스프링 초반에 소포모어 징크스 살짝 겪던 휴머노이드가 네메시스, 캡스의 부진에 힘입어 라센과 함께 서머 초반 미드 2강체제를 형성하며 엄청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0승 7패를 구가하던 샬케전은 오로메가 라스칼과는 비교도 안되는 팀의 진짜 구멍이라는 것을 확인한 경기였다. 하지만 루록스를 빼고 길리어스를 넣는 멋진 용병술을 보여준 샬케가 자멸하면서 다행히도 샬케를 0승 8패로 몰아넣었다.
오로메의 상위호환을 영입한다면 G2 시대를 끝내고 대권을 노릴 수 있는 팀이라는 평이 많고, 실제 서머 1라운드 경기력은 최고점에 달해 있다. 과연 오로메가 발전을 이룰지 외부영입이 있을지 아니면 한계에 봉착할지 삼지선다를 지켜보는 맛이 쏠쏠할듯.
그러나 오로메가 무고한 경기에서 카르지의 바루스가 지나친 앞포지션으로 게임을 말아먹으면서 미스핏츠전이 날아갔다. 사실 바루스가 치속 트리를 타던 경우 하부리그에서 카르지의 바루스 숙련도가 나쁘지 않았지만, 포킹 바루스의 경우 아펠리오스처럼 조심스런 포지션을 잡아야 하는데 그게 안 되는 것 같다.
5주 1일차 천적인 엑셀전은 휴머노이드가 미키 대신 스페셜을 만나자 트페로 하드캐리를 하면서 완승했다. 카르지가 천적 패트릭을 극복한 것이 포인트.
이후 기복있는 폼을 보여주면서 로그와 마지막 주까지 같은 전적을 유지하며 1위싸움을 했으나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유체팀이 된 샬케에게 횝쓸리며 정규리그 2위로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 G2전, 전 라인이 밀리며 1:3으로 패배한다. 원더에게 압살당한 오로메는 물론 유머만 보여주는 휴머노이드와 폼이 박살난 카르찌마저 경기마다 하드 쓰로잉을 일삼으며 패배에 기여한다.
심지어 정규시즌 내내 1등을 같이 경쟁하던 로그도 프나틱한테 업셋을 당하면서 패자조에서 폭주기관차 모드인 샬케를 만나 자칫 잘못하다간 롤드컵도 못 가게 생겼다.
우려와 달리 샬케가 다시 약팀으로 돌아가면서 무난하게 3:1로 승리를 따내고 롤드컵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3시드 이상 확정이 걸린 로그전, 오로메-섀도우-휴머노이드가 처참하기 그지없는 폼을 보이면서 0:3으로 대패하면서 4시드를 받고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굴러떨어졌다. 오죽하면 Drakos가 같은 날 클라우드플레어 문제로 인한 LCK의 중단 시간보다 매드가 털리는 시간이 더 빨랐다고 조롱했을 정도.

3.6.4.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image]

B조의 LGD가 워낙 다이나믹하게 무너지고 있고, A조의 슈퍼매시브와 TL 정도면 한방은 먹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예상이 있어서 비교적 덜 주목받고 있지만, MAD의 하락세도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특히 오로메는 전성기 진작에 끝난 노장 임팩트한테 솔킬을 따이는 등 최악의 폼만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한다고 해도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심지어 첫 경기인 INTZ와의 경기도 INTZ가 뇌절을 너무 심하게 한 것이 커서 그렇지 의외로 MAD가 쉽게 압도하지 못했다. 첫 경기에서 보이던 불안점이 TL과의 경기에서 본격화되어 무난히 패배하였고, 슈퍼매시브와의 경기에서 완전히 터져버렸다. 현재의 MAD는 휴머노이드만 믿고 가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문제는, 그 휴머노이드조차 슈퍼매시브 전부터는 점점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있다는 것.
MAD 입장에선 생각 할 수 있는 최악의 수가 전부 다 터진 꼴이 되었다. 레넥톤 안쥐어주면 라인전 터져나가는 클래스 낮은 탑과 언제나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하던 미드는 그렇다치고, 포스트시즌부터 맛탱이가 가버린 정글, 성장이 멈춰버린 원딜까지 모든 라인에 걸쳐서 불안점이 너무나 많다. 팀이 이 모양이니 그나마 정상이던 서포터도 같이 휩쓸리고 있다. 거기에 서머 시즌 코치상을 받은 코치진은 오로메에게 칼챔을 쥐어준다던가, 휴머노이드에게 조이를 쥐어주는[22] 나사 빠진 밴픽으로 스스로 목을 조이고 있다. 오죽하면 야리돌림(...)이 일상 그 자체인 LEC 관계자들과 팬덤도 MAD의 경기력이 충격적이였는지 태세가 바뀌어 어느새 MAD를 매섭게 질타하고 있다.
결국 4일차에는 최약체로 꼽히던 오세아니아 리그의 LGC에게마저 패배하는 굴욕을 당하며 1승 3패로 4위로 굴러떨어진다. 심지어 TL이 INTZ에게 지는 바람에 예정에 없을 듯하던 끝장대결까지 벌여야 했다. 그리고 그 마지막 대결에서 어렵게 승리하고 2라운드에 오르기는 했지만, 이마저도 INTZ가 자신들의 조합의 강점을 생각 안하고 조급하게 한타를 걸다가 생긴 실수를 받아먹어서 그런 것이지 MAD가 실력으로 뭔가를 만들어서 이긴 게 아니었다. 쉽게 말해 승리'''당한''' 수준. 경기 후 카르지의 인터뷰에 따르면 스크림 성적이 워낙 좋아서 8강 진출은 여유롭게 생각하고 있었다는데 현실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도 버거워 보이는 상황이다.
플레이-인 넉아웃 스테이지 1일차에 갱맘 코치가 있는 슈퍼매시브팀을 만나게 되었고, 아니나다를까 불안불안한 경기력을 보이며 1세트를 내주고 시작한다. 그래도 2, 4세트는 상대의 밴픽에서 생긴 틈+어려운 픽으로 인한 난점+실수 받아먹기로 승리하면서 마지막 5세트까지는 끌고 왔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 5세트에서도 시종일관 압도당했고, 와중에 상대의 실수를 노린 휴머노이드가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 모두 어딘가 맛이 간 듯한 플레이로 일관하며 패배,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상 최초로 메이저 리그 팀이 플레이-인에서 탈락하는 대굴욕을 당하게 되었다.
결국 미드를 제외한 팀 전원의 낮은 메타 적응력과 잘못된 챔프 분석, 그 과정에서 초반을 담당해왔던 섀도우가 완전히 맛가버리면서 팀워크가 완전히 붕괴되어버린게 이 사단을 만들었다. 레넥톤 원툴 오로메, 성장형 정글을 못하는 섀도우, 뚜벅이+지원형 원딜 메타가 오니 이즈 세나말고 쓸 줄 모르는 카르지, 만능형 서폿에서 메카닉과 판단력을 상실한 카이저와 밴픽 실패가 만들어낸 환장의 콜라보. 거기에 휴머노이드의 신드라 집착과 카르지의 애쉬 진 기피도 한몫했다. 휴머노이드는 그래도 팀의 플레이메이킹 담당이 본인밖에 없어서 이해라도 되지, 카르지는 포스트시즌에선 애쉬를 잘만 썼으면서 막상 롤드컵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다.[23] 오로메 섀도우에 가려져있어서 그렇지 패배지분이 상당히 높은 편.
그리고 자신들을 잡아낸 수퍼매시브가 UoL에 3대떡으로 학살을 당하면서 MAD는 "진정한 유럽 4시드 UoL" "스페인 독립리그 대표 MAD 라이온즈" 등으로 조롱받고 있는 상태.

3.7. 2021 시즌



3.7.1. 프리시즌


시즌 후 플레이인 광탈의 영향인지 플레이인 탈락에 큰 비중을 차지한 쉐도우와 오로메를 방출하고 그자리를 EM에서 맹활약을 하던 엘요야와 플레이인에서 오로메를 제압했던 아르무트(...)를 영입한다는 루머가 엄청나게 돌고있다.
결국 오로메와의 계약 종료로 그를 떠나보내고 아르무트를 영입했다. 또 섀도우도 떠나보내고 엘요야를 영입했다.

3.7.2. LEC 스프링 2021


팀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우선 아르무트는 두루두루 무난한 '''폐급''' 탑솔러였던 오로메와 다르게 두루두루 무난한 A급 탑솔러가 맞는 듯하다. 엘요야는 뭐 정글 케리아인가 싶을 정도로 안정적인 신인. 그런데도 팀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은 원장님 역할에 싫증나 개그맨 모드를 종종 발동하는 휴머노이드와, 자신에게 맞아보이는 메타가 와도 여전히 원장님 찾는 원아 모드인 카르지 때문. 카이저도 워낙 카르지가 심각해서긴 하지만 옆에서 같이 SK의 콩자반에 털리는 등 정신 못 차리는 경우가 있다.
그래도 1라운드 마지막 경기, 휴머노이드가 기억을 찾고 아베다게를 박살내자 팀도 샬케를 박살내면서 5승 4패로 마무리했다. 여전히 소포모어 징크스의 연장선에 있는 카르지는 아쉽지만, 카르지가 좀 정신을 차리고 이적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면서 팀에 녹아든다면 발전 가능성은 높아보인다.
2라운드 시작이 무섭게 이적생들의 각성에 힘입어 엑셀을 완파, 브위포의 기복이 또 발동한 프나틱까지 꺾어내면서 단독 3위로 점프하여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담당일진 트릿츠(...)의 알리스타에 털리면서 연승이 끊겼지만, 바로 다음 날 휴머노이드와 바텀이 도합 4데스로 박아버린 경기를 살려내는 아르무트의 오공 하드캐리로 연패를 막았다.

4. 현 멤버



4.1. Armut(아르무트, İrfan Berk Tükek, 이르판 베르크 튀케크)


[image]
2018 서머 시즌 HWA의 전반기 돌풍을 이끌며 부각된 탑솔러. 하지만 그 무력이 브로큰 블레이드처럼 상위리그인 LCS까지 씹어먹을 정도로 압도적인 것도 아니고, 전성기인 시즌 6~7의 엘윈드처럼 공수밸런스가 완벽한 것도 아니다. 결국 HWA의 후반기만 해도 분석이 되어 페이스가 하강하였고 팀의 에이스 자리는 당시 특이하게 메타가 자신에게 맞았던 장인어른형 미드 스칼렛에게 넘어갔었다.
결국 로열 유스 이적 후에도 전임자인 BB만큼의 모습을 보이진 못하고 있다. 서머에는 루인 대신 들어온 운타라의 케넨에 탈탈 털리고 현지 팬들에게 리폿감이라고 조롱당하면서, 운타라에게 대 로치전 천하장사 뽀삐 이후 3년만의 프로 1부리그 하드캐리를 선물해주었다.
그 이후로는 정신차렸는지 그냥저냥 무난하게 하고 있는 중...이지만 레넥톤으로 이렐리아에게 지는 등 아직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결승전에서 팹패뷸러스를 털어버리고 우승하여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2019년 12월 13일 Royal Youth를 떠나 SuperMassive eSports로 이적했다. #
2020 롤드컵을 보면 한국 용병 및 코치진의 육성효과인지 메카닉 대비 형편없던 판단력이나 게임 이해도가 굉장히 높아졌다. 진지하게 북미-유럽 진출이 가능한 탑솔러로 거론될 정도. 플레이인 조별경기에서는 말그대로 캐리하는 탑을 제대로 보여줬으며, 다전제에서 MAD의 오로메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탈탈탈 털어먹고 메이저 지역 최초 플레이-인 광탈의 주역이 됐다.
다만 UoL과의 5전제는 상성 대비 좋은 라인전을 보여주고 2세트 절묘한 정글 개입으로 아나나식의 그레이브즈를 멸망시키는 슈퍼플레이까지 보여줬음에도 딜러 차이와 교전 합 차이를 보여주며 셧아웃당했다.
그래도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서인지 롤드컵 플레이-인에서 본인이 스스로 광탈시킨 '''MAD Lions'''의 새로운 탑라이너가 되며 LEC 진출에 성공했다.
LEC 진출 후에도 전임자가 워낙 다른 의미로 유럽 롤 역사에 한 획을 인간이라 그런 탓이 없다고는 못하지만(...) 평이 괜찮다. 원더의 롤잘알 센스도 BB의 무식하게 센 무력도 브위포의 창의성도 없지만, 그렇다고 무시하기에는 리그 적응기라 해설들이 밥그릇 안챙기냐고 의문을 제기하는 선택들이 종종 터지는데도 초반 수치가 나쁘지도 않다. 한타 활약도 폐급 오로메는 물론 유럽 B급들과 비교해도 상당한 메카닉과 집중력을 보여주고 챔프폭도 준수하다. 통통 튀고 겁없는 유망주나 터키를 평정한 공포의 외인용병을 기대한 팬들 입장에서 아쉬워보일 수도 있지만, 이 탑솔러가 운타라에게 일방적으로 말리던 탑솔러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많은 성장을 해서 여기까지 온 것도 사실이고 기존 멤버들이 오히려 흔들리는 상황에서 3대 리그에 처음 진입한 선수에게 일단 적응기간을 좀 더 줄 필요가 있다.
여전히 약간의 기복은 있지만 바이탈리티전에서 하체가 약자존중으로 말아먹던 경기를 환상적인 오공 이니시로 건져내는 등, 점점 엘요야와 함께 팀의 믿을맨이 되어가는 중이다.
여담으로 아버지인 투판 튀케크 씨는 터키에서 저명한 약학 교수라고 한다. 아르무트와 슈퍼매시브가 2020 롤드컵에서 매드 라이온즈를 꺾고 마이너팀 최초로 메이저팀을 꺾자, 아르무트의 아버지가 "Aferin İrfan(잘했어, 이르판)"이라는 트위터를 남겼는데 이게 터키에서 밈이 될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11월 26일 플레이인 스테이지 이후에는 해당 트윗은 2천 건 이상의 리트윗을 받았다. 이후에도 아들이 유럽에 진출하고 일류 프로게이머가 된 것이 자랑스러운 듯, 가끔씩 트윗에서 아들 사랑을 표하곤 한다.

4.2. Elyoya(엘요아, Javier Prades, 하비에르 프라데스)


[image]
스페인 출신의 무비스타 아카데미팀 출신의 정글러이다. 나이에 대한 정보는 불명.
이미 지역리그에서 라마베어와 함께 스페인내에서 손꼽히는 정글러로 평가받았다. 라마베어가 유럽 2부에서 뛴 짬이 엄청나고 팀이 스페인에서 먹어주는 보다폰 자이언츠에서 아틸라와 함께 넉넉하게 뛰는걸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딸리는 멤버들과 뛰면서 좋은 활약을 이미 보여줬다.
이후 조별리그에서는 명성을 보여주면서 유럽 신예답지 않게 플레이메이킹과 캐리력과 운영능력을 적절히 겸비했으면서 쓸데없는 쓰로잉이 적은 모습으로 1년전 이팀의 전임자이자 한해 날려먹고 돌아온 LDLC의 틴스, 폴란드 베테랑들을 이끄는 과감한 신예 K1ck의 슬라탄, 피지컬 하나는 좋은 멘탈갑 GO의 블루조어와 라마베어, 잔자라, 옵세스등 정글 풀이 괜찮은 마스터즈의 정글러들 중에서도 꽤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줬다.
조별리그 타이브레이커에서는 자신에게 1부 정글러의 무서움을 보여준 루록스를 상대로 트포 올라프로 미친듯한 용먹방을 찍으면서 8강 견인의 1등공신으로 자리잡았다.
다만 4강에서는 그나마 믿을 라인이던 하바와 룩스마저 폴란드 노망주 바텀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슬라탄의 108갱에 무너지면서 슬라탄에게 복수를 당했다. 취소선이 농담이 아니라 k1ck의 늙다리 라이너+서포터들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라인이 하나도 없었던 것 자체가 모비스타가 얼마나 엘요야 원맨팀, 다소 양보해야 엘요야-하바 투맨팀이었는지 보여주는 결과물이다. 사실 멱살잡고 가는 포지션이 미드에서 정글로 바뀐 것이 좀 이상할 뿐 2020 스프링 전에도 2부리그는 원래 에이스와 보좌역으로 팀들 구도가 짜였다. 그러나 그걸 감안해도 모비스타의 가자미 역할 담당 선수들이 가장 장점이 불분명한데 종합적인 체급도 별로였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어쨌든 이 선수가 틴스나 슬라탄보다 라인 개입력이 딸린다곤 하지만 진짜로 현 마스터즈에서 라인 개입력이 아쉬운 잔자라, 혹은 각성 전 틴스나 각성 전 절지보다도 딸리는 것은 아니다. 분명 모비스타는 EM 스프링 4강까지 올라온 것 자체가 기적인 팀이고, 그나마 원딜러인 하바가 괜찮지만 그마저도 어느 정도 라인전을 부숴줄 수 있는 원딜러나 한타 몰빵이 가능한 수준의 하드캐리형 원딜러는 아니다. 빈수와 시코의 경기력이 실로 처참한 상황에서 엘요야에게는 어느 정도 한타 캐리력이 강요됐고, 그 범주 안에서 엘요야가 보여준 경기력은 정말 호평을 받을 만하다.
이에 걸맞게 MAD에서의 엘요야도 평가가 좋다. 분명 서머 정규시즌 퍼스트 정글러가 섀도우였지만 섀도우 잘 보내버렸다는 평가가 대세다. 중위권 SK에서 대략 1인분 맞춰주고 있는 틴스와 비교해도 진짜배기 재능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이기적인 플레이가 강제되었던 모비스타에서의 역할에서 딜러진의 캐리력이 강렬한 MAD에서의 역할로 빠르게 전환에 성공했다. 팀이 엄청나게 흔들리고 있지만, 기존 멤버들의 롤드컵 후유증과 아르뭇의 팀 적응 탓이라는 말이 많고 엘요야는 호평일색. SK에서 프나틱으로 이적해 훌륭한 기량을 보여줬던 셀프메이드와 비교해도, 자체 캐리력은 아직 더 애매하지만 게임지능이나 다재다능함 면에서 이게 신인인가 싶을 정도로 성숙하다. 20스프링 센세이셔널한 데뷔시즌을 보내며 '''섀도우''', '''카르지''', '''카이저'''를 제치고 신인왕을 수상한 같은 나라 선배 라조크가 끝없는 고통과 소포모어 징크스로 몰락한 시점에서 스페인 정글러의 희망이다.
5주차쯤 되어서는 신인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엑셀전 토레의 역캐리빨이 있긴 해도 케인으로 진짜배기 하드캐리를 하고 프나틱전 이게 신인이 맞나 싶은 노련한 우디르 운영으로 팀의 단독 3위를 이끄는 등 물이 올랐다. 전체적으로 21 스프링 유럽 신인들이 크게 망한 선수들은 많지 않은데 제대로 터지는 선수도 없는 상황에서 홀로 독보적인 모습으로 우뚝 섰다.

4.3. Humanoid(휴머노이드, Marek Brázda, 마렉 브라즈다)


[image]
문서 참고

4.4. Carzzy(카르지, Matyáš Orság, 마티야쉬 오르샤크)


[image]
팀의 원딜러로 프리즈와 패트릭 의 뒤를 이어 주목받고 있는 체코인 원딜러이다. 무려 02년생이나 2018 EU Masters 스프링 시즌부터 주목받은 비범한 인물. 당시 근본이 없이 전 시즌 2부리그(정확히는 1부리그 강등) 시드를 이어받아 아무 로스터나 짜서 참가한 노답팀 Ad Hoc Gaming에서 원딜이 혼자 게임하는 역량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2018 서머에 스페인 KIYF 이스포츠 클럽으로 이적, 팀의 정규시즌 3위와 포스트시즌 4강을 이끌었다. 정글과 서폿이 하부리그에서도 매우 모자란 팀에 탑과 미드도 딱히 캐리력이 있진 않았으나 원딜 몰빵전략으로 리그를 씹어먹으며 기존의 LVP 양강원딜인 크라운샷, 제스클라의 장점만 가졌다는 고평가를 받았다.
2019 스프링은 LEC 팀의 2팀으로 이적하지 않고 BIG로 이적했다. SirNukesAlot과 호흡을 맞추어 또다른 원딜 유망주인 Keduii를 압도적으로 박살내고 파이널 투어 결승에서 야난-클라이 스웨덴 봇듀오의 노련함과 징크스라는 비주류 픽 그리고 Kadir의 집요한 갱킹에 말리기도 했지만 최종 5세트에서 칼리스타를 픽해 힘으로 베테랑들을 라인전부터 찍어누르고 한타에서도 공격적인 딜링으로 승리를 이끌며 캐리하였다. 결국 최종적으로 독일 프리미어 투어 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다만 EM 스프링 시즌은 8강에서 상대 미드의 하드캐리에 휩쓸리면서 최근 메타에서 미드에서 밀려버렸을 경우 원딜의 한계를 절감하였다.
케두이의 EM 각성을 감안해도 현 유럽 2부에서 가장 핫한 유망주로, 불안정한 면은 있지만 굉장히 다재다능하다. 메카닉도 좋고 시야도 넓고 한타에서 위치잡는 감각도 기복이 있지만 폭발적인 면을 자주 보여줬다. 아무리 하부리그지만 아무나 유럽에서 다른 포지션도 아니고 원딜이 원맨캐리에 최적화된 팀을 빌드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면모는 포텐 터지기 전의 업셋과도 매우 비슷한데, 업셋만큼 포텐이 터지기도 쉬운 일은 아니고 업셋이 지금도 그 대단한 재능에 비해서는 영 시즌마다 폼이 오락가락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 선수의 최저 기대치가 높다고까지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유럽에 LPL과 승부해볼 레벨의 원딜 유망주가 워낙 씨가 말랐기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측면도 있다.
2019 서머 EM에서는 루시안 매드무비를 찍는 것은 물론 버프먹고 대세가 된 신드라 원딜을 에코 원딜(...)로 카운터치는 등[24] 기량과다인 경기력으로 팀을 결승까지 올려놓았다. 결승에서도 본인의 멘탈이 나갈 뻔한 연이어 데스를 기록한 카이사로 1세트 대역전극을 이끌고, 3세트 엽기적 카이사 궁활용 실수로 까이다가 또 상대 르블랑을 두 번 연속 끊어내고 역전극을 완성하는 것을 보면 미숙하지만 그 재능은 이제 의심할 여지가 없다. 유럽 원딜러들의 성명절기와도 같은 드레이븐은 물론 유미를 역으로 캐리해주는 발사대(...) 가렌까지 조금만 다듬는다면 업셋, 패트릭을 능가할 히트상품이 탄생할지도 모른다.
아이디는 Crazy를 입력하려다 오타 낸 것을 계속 쓰고 있다고. 서유럽서버에서 14살에 챌린저를 달성했으며, 북동유럽서버에서 챌린저 티어 1위를 찍은 경력이 있다. 무려 리븐 1챔장인이었으나, 대회에 나가면서 팀의 원딜러가 벤치를 당하고 아무도 대신 하려고 하질 않아서 원딜을 시작했고 원딜 포텐이 대폭발했다고 한다.
2019년 11월 30일 MAD Lions로의 이적 발표가 떴다. # 본인의 트위터로 12월 15일 BIG를 나온다고 밝혔다. # 이렇게 휴머노이드와 함께 평균 18세 체코 딜러라인을 형성하게 되었으며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LEC 1주차부터 캡스-미킥스 상대로 맞라인 킬을 내고, 퍽즈의 엄청난 암살에 한타에서 당해 패배하긴 했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바이탈리티와의 대결에서도 전날의 패배에 전혀 위축되지 않고 미스포츈으로 겁없는 공격적 딜링을 보여주면서 거물 신인다운 모습이다. 체코라인의 한 축인 휴머노이드의 부진을 훌륭하게 커버하였다. 한스사마-업셋-패트릭의 99~00년생 트로이카 이후 최고 유망주라는 기대가 헛되지 않을지도.
세나는 밴을 자주 당하는데다 성장에 시간이 필요한 원딜러라 그런지 딱히 보여준 적이 없고, 아펠리오스는 무시무시한 만큼 뇌절도 많이 하는 상황에서 시그니쳐 픽은 미스포츈. 그만큼 라인전이 무시무시하고 로밍으로 게임을 터뜨리는데다 한타도 데스가 있긴 하지만 말이 안되는 궁대박이나 난전 맞딜 승리를 보여주며 팀을 캐리하고 있다. 7주차까지 50% 픽률로 7번 픽해서 미스핏츠전 제외 전승으로 6승 1패 승률 85%, 아펠리오스 풀어주고 미스포츈으로 카운터친다는 입롤급 플레이를 실현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G2전 5세트 내내 캡스를 압도하는 수준의 폼을 보여주면서 자신 대신 캡스를 All-pro 서드팀에 집어넣는 트롤링을 한 관계자들에게 제대로 무력시위를 했다.
다만 이후 2개 다전제에서는 특유의 지나친 오버 포지셔닝으로 오로메와 함께 팀을 말아먹은 주역이 되었다. 아직 경험이 더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이런 굳이 리스크를 감당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기록하지 않을 수 있는 데스를 기록하는 성향 때문. 라조크에게 신인왕을 뺏긴 것도 소년가장 1명 vs 집안싸움 3명 구도 탓도 크지만 라조크가 신인 치고 완성도가 높은 선수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카르지의 폭발력에 가려진 앞포지션이 얼마나 심각하냐면, 그 사기챔프 아펠리오스 상대로 승률이 참 높지만 '''본인이 픽했을 때도 0승 6패 승률 0%다.''' 이것만큼은 절대 오로메 탓을 할 수가 없다. 뚜벅이 원딜 중에서도 라인전부터 굴려가는 미스포츈, 드레이븐 등을 잡으면 게임을 터뜨리지만, 하부리그 시절에도 애쉬나 시비르 잡으면 반대로 게임이 터졌다. 물론 하부리그에서 다방면으로 에이스 역할을 해내야 하는데 애쉬 시비르 픽한건 픽 그 자체가 문제긴 한데, 20 스프링의 아펠리오스 경기력은 이와 달리 팀원 문제나 본인의 조작법 문제가 아니라 명백히 생존력 문제로 피드백이 필요한 부분이다.
결국 이 앞포지션이 미스핏츠전에서 또 폭발하면서 팀의 7연승을 박살냈다. 포킹 바루스의 경우도 아펠리오스나 애쉬, 시비르와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 듯하다. 이러한 앞포지션 문제 때문에 오로메와 함께 팀의 양대 불안요소가 되었으며, 휴머노이드와 카이저가 1라운드 리그 MVP 급으로 거론되고 섀도우도 플레이스타일 대비 적은 기복으로 든든하게 활약해주는 팀에 부담을 얹고 있다.
결국 서머 시즌은 팀의 성적이 더 올랐는데도 써드팀 내에 들어가질 못했다. 그리고 스프링에 왜 카르지 대신 캡스였냐고 말이 많았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은 이견이 없다. 뚜벅이 지원형 챔프 위주의 메타에 완벽히 부적응하며 혹평이 많았고, 그렇다고 라인전의 강함을 시즌 말까지 꾸준히 유지한 것도 아니다. 어낮어 레벨 원딜러인 네온을 박살내며 팀의 롤드컵 막차를 지켜내긴 했지만, 스프링 시즌과 서머 초반 보여주던 거물급 신인의 잠재력에 비하면 여러 모로 아쉬운 결과물을 뽑아내며 마무리했다.
롤드컵은 이즈리얼을 잡은 경기만큼은 한타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으나, 특유의 지원형 뚜벅이 잡고도 앞으로 돌격하는 성향 때문인지 진과 애쉬를 기피하고 이즈-세나라는 생존력 좋은 챔프들에 의존하며 팀의 3급 전범이 되었다. 특히 팀의 명운이 걸린 SUP전 5세트에 케이틀린을 상대로 진과 애쉬를 두고 세나를 후픽해 라인전 상성을 망가뜨린 선택은 LCK 객원해설 고릴라로부터 납득할 수 없다는 평가를 들었다.
21 스프링도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쓸어담는 폭발력도 있지만 이해할 수 없이 객사할 때도 많다.
즉 이 선수는 퍽즈가 원딜하던 시절의 장점과 단점을 거의 같이, 심지어 단점을 더 심하게 가지고 가는 원딜러다.[25] 퍽즈야 자기에게 맞는 메타와 맞지 않는 메타를 모두 경험한 뒤 메타 덜타는 미드로 돌아갔지만, 카르지는 자신의 고질적인 단점을 보완하지 못하면 메타 더럽게 많이 타고 기복 심한 만년 유망주로 남을 수도 있다. 과연 소포모어 징크스를 털어낼 수 있을 것인지...

4.5. Kaiser(카이저, Norman Kaiser, 노르만 카이저)


[image]
MAD Lions의 새 서포터. 독일인으로 섀도우의 영입 전까지 mouz의 에이스 역할을 하던 선수다. 이거다 하는 느낌이 확 오지는 않더라도 서포터 기근인 유럽에서 굉장히 뛰어나고 균형잡힌 역량을 갖춘 선수로 보인다. 톨킨-오비어스-나이트-콘조라는 어정쩡한 라인업으로 리즈시절 SK Gaming Prime을 잡아내는 등[26] 변수 창출과 오더능력을 갖춘 선수로 봐야할듯. 영고라인이나 탑승러가 많은 유럽 하부리그 서포터 중 드물게 팀도 잘하고 본인도 잘한 케이스다.
MAD Lions에 합류하면서 닉네임을 Gistick에서 본인의 이름인 Kaiser로 바꾸었다.
섀도우와 카르지의 맹활약에 다소 묻히지만 굉장히 잘한다. 망팀 SK에서 분전 중인 리밋과 함께 서폿 뉴페이스에 목마른 유럽 팬들의 기대를 몰아받고 있다.
후반기 활약은 전반기 활약보다도 더 눈에 띄는 수준. 미키엑스-힐리생-데스티니의 3강팀 서포터에 전혀 꿀리지 않는 기량으로 이들과 상대전적 동률을 만들어낸 주역이다. 현재 후반기 떡락한 라조크나 폭발력은 대단하지만 아직도 1부리그 경험이 더 필요한 카르지, 섀도우 대신 카이저가 신인왕을 수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고개를 들고 있다. 사실 케리아, 샤우씨라는 괴물 서포터들의 포텐이 하필 폭발하고 있는 시즌이라 카이저가 상대적으로 초라해보이는 것이지, LPL이나 LCK에 비해 유독 서폿 포지션만 흉가였던 LEC 입장에서 카이저는 엄청난 데뷔시즌을 보낸 특급 유망주임이 분명하다.
결과적으로 신인왕은 라조크, 카르지에 밀려 3위로 마감했다.
스프링 당시 플레이스타일은 에포트와 매우 비슷한 토털 패키지 서포터. 그에 걸맞게 힐리생스런 창조적 뇌절(...)이나 미키엑스스런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플레이보다는 에포트처럼 경험이 부족하고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이 있다. 평소에는 육각형인데 한 번씩 잘못된 포지셔닝이나 스킬 실수가 치명적으로 와닿는 경우가 있는 편.
카이저가 유럽 서포터의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한 서포터는 맞으나 그래서 어떤 개성이 있냐고 하면 다소 몰개성한 편이었는데, 서머 시즌 세나-오공 조합으로 뚜벅이 포킹 바루스를 발라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비원딜 서폿 오공을 자신의 시그니처 픽으로 어필하고 있다. 이외에도 위에 언급한 미킥스/힐리생보다 오히려 흔들림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머 1라운드에는 유럽 최고의 서포터로 평가받고 있다. LCK에서 매우 유사한 스타일을 가진 서포터는 베릴인데, 둘다 매우 뛰어난 비서폿 숙련도로 바텀 라인전을 파괴적으로 밀어붙이고 한타에서 존재감을 나타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롤드컵에서는 저 평을 싹 뒤엎어버리듯 계속 똥을 싸는 장면만 나오며 팀 탈락의 전범이 되었다. 필살기랍시고 꺼낸 세나-오공도 라인전부터 삐걱대더니 한타때도 혼자 헛돌다가 폭사하기 일쑤였다. 다만 오로메와 섀도우의 부진으로 게임 초반부터 터지고 시작한 것은 물론, 파트너인 카르지가 좁은 챔프폭과 앞포지션으로 팀의 한타 구도를 계속 망가뜨리다 보니 제대로 된 플레이메이킹을 할 상황이 나오질 않아서 약간 정상 참작의 여지가 있는 편. 실제 팀의 멱살을 가장 잘 잡은 선수가 휴머노이드라면 제일 덜 부진한 선수는 카이저였다는 것이 중론.
20 서머 포스트시즌부터 21 스프링 반환점을 돌 때까지 존재감이 크게 줄어들었다. 어쩌면 당연한게 데프트가 부진할 때의 케리아처럼, 잘하던 원딜러가 갑자기 떡락해버리면 옆의 신예 서포터도 갈팡질팡할 수밖에 없으니... 그만큼 카르지의 부진이 생각보다 더 심각하다.

5. MAD Lions Madrid


MAD Lions Madrid 문서 참조.

6. 전 멤버


  • Wunder(마르틴 한센) - G2 Esports로 이적.
  • Trashy(Jonas Andersen) - Unicorns of Love로 이적.[27]
  • Sencux(Chres Laursen), Mikyx(미하엘 메흘레) - Misfits로 이적.
  • Vizicsacsi(키스 타마스) - 2019년 11월 16일 은퇴 발표.

6.1. Nisbeth(니스베스, Nicolai Nisbeth, 니콜라이 니스베스)


[image]
덴마크 국적의 MYM 서포터다. 경기력이 진짜 좋지않다... 일단 MYM이 3주만에 KaSing을 다시 데려올려고 했던걸로 보나 스킬샷으로 보나 그냥 답이 없다.
물몸 서포터를 시키면 시야장악과 대치상황에서 무조건 잘려버리고, 그래서 잔나, 쓰레쉬, 레오나를 시키면 스킬이 모조리 빗나가는 등 답이 안 나온다. 그나마 UoL과의 경기에서 레오나로 가끔 스킬을 맞추며(...) 기나긴 연패를 끊어냈다. 어쨋든 연패는 끊어냈으나 이 선수의 경기력은 좋지 않아서 그런지 7주차에 결국 Noxiak으로 대체되었다. 서포터를 교체하고나서 9위 결정전까지 나가는 등, 북미에서도 연전연패를 이어가는 코스트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MYM으로 오려다가 협박 사건으로 H2k Gaming으로 가버린 前 SHC 서포터 kaSing 팀을 캐리하여 분위기를 완전히 바꾼 반면, 이 선수가 이 팀으로 합류했다면 운명이 달라졌을 거라는 평도 있다.
하지만 그 트롤러급 기량에도 불구하고 서머시즌에 디그니타스 EU팀의 서포터로 재취업했다(...) 전원 덴마크인인 것을 보면 의사소통 때문일지도. 아니면 방송울렁증 탓에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것일지도.
그리고 디그니타스 EU가 챌린저스 우승으로 직접 승격했다. 심지어 팀이 인수된 후 정글만 짤리고[28] 니스베스는 멀쩡히 잔류했다.

여전히 영 좋지 않은 폼이 쭉 이어지고 있지만 2주 2일차에 미드 대치상황에서 사피르에게 모르가나의 속박을 적중시켜서 승리의 공신 중 한 명이 되었다.
트래쉬를 옹호하는 팬들은 니스베스의 시야장악이 헬이고 와드 하나의 가치가 짐바브웨 달러급의 하이퍼 인플레를 겪고 있어서[29] 트래쉬가 도저히 정글에서 활동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한다. 다만 트래쉬는 NME에서 Bodydrop과 호흡을 맞출 때도 마찬가지였기에 설득력이 희박하긴 한데 그만큼 니스베스도 못한다.
니스베스 쫓아내고 팀이 롤드컵 간것만 해도 얼마나 심각한 서포터인지 알 수 있지만 롤드컵에서 팀이 처참하게 망하면서 트래쉬도 무고한건 아님이 증명된듯?

6.2. Gripex(그라이펙스, Jesper Terkildsen, 예스퍼 테르킬드센)


[image]
덴마크(...)출신의 정글러. 합류는 오래전부터 했었는데 로스터에는 들지 않았었다. 그냥 Splyce의 지원을 받는 스트리머였는데 스프링 시즌 이후 Trashy의 경기력을 보고 깨달은 바가 있었는지(...) 서브로 등록시켰다. 과거 SK Gaming에 입단한 적이 있었는데 공식적으로 경기에 출전한 적은 없었다. 리 신 장인이며 '유럽의 인섹'으로 불린다고 한다. 실제로 트위치TV에서 방송을 하는 것을 보면 거의 리 신으로만 플레이를 한다.
메카닉쪽으로는 좋긴한데 팀 게임에서의 운영이나 판단능력은 좋지 않다. 트롤을 하거나 게임을 던지는 등의 플레이는 거의 하지 않는 좋은 멘탈이긴 한데 약간 자기 과시가 있고 뭔가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듯 하다(...)더군다나 리 신 외의 다른 챔피언은 검증되지 않았기에 Trashy를 대신할만한 정글러인가에 대해서는 심각한 의문이 드는 상황이다.
아는 사람들은 출전 가능성 없다는거 다 알고있기는 한데 트래쉬가 롤드컵에서 닉네임에서 y 뗀 그 모습으로 귀신같이 롤백한데다 리 신이 티어챔으로 올라오면서 그리펙스의 리 신 보고싶다는 개드립이 한국 커뮤니티에서 꽤 많이 보인다.

6.3. Innaxe(인낵스, Nihat Aliev, 니하트 알리에브)


터키의 HWA Gaming으로 이적했다.

6.4. Odoamne(오도암네, Andrei Pascu, 안드레이 파스쿠)


[image]
문서 참조.

6.5. Nisqy(니스퀴, Yasin Dinçer, 야신 딘체르)


[image]
2팀에 새로 들어온 벨기에 국적의 신인 미드라이너. 이름이 터키식이고, 터키 중상위권 팀인 Team AURORA'''의 2팀'''에 이중으로 적을 걸치고 있다고 되어있다. 아마 이쪽으로 들어오면 그쪽을 나가겠지만. 얼굴이 안팔렸는데 터키계 독일인인 길리어스처럼 터키계 벨기에인이 아닐지...
일단 클라이와 더불어 끝도없이 팀을 역캐리하고 있다. 4강에서는 유로닉스의 미드인 MagifFelix가 총체적 난국을 보여주는 가운데 본인이 개인기는 좀 나을망정 던지기만큼은 그보다 더 끔찍한 모습을 보여주며 클라이와 더불어 팀을 3, 4위전으로 밀었고 3, 4위전에서는 듣보잡 포르투갈 미드보다 본인이 총체적으로 못했다.
그래도 최종예선에서는 첫날부터 신드라를 픽해 MagiFelix를 탈탈 털고 복수에 성공했다.근데 승격을 하고싶으면 이게 정상이다 이후 라이즈로 2연승을 달리는 과정에서 좋은 플레이로 오픈예선의 부진을 다소 털어내고 있다. 였으나 유럽 2부에서도 라인전이 약하다고 평가받는 수노와의 손싸움에서 완패하는 것을 보면 포텐셜 그런 거 없는 듯하다. 토너먼트에서도 서폿은 좀 빼고다른 멤버들이 다 잘하는 와중에 이탈리아인 미드라이너 Jizuke를 상대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하기 어려웠다. 어찌어찌 원딜과 탑과 정글의 캐리로 2부리그에는 안착했지만 현 유럽 2부리그의 투 톱으로 예상되는 셀피와 블랑을 상대로 버텨내기가 쉽지 않을듯.
개막전에 블랑에게 매우 밀리는 모습이었으나 다른 포지션이 다 흥해서 무난히 탑승했다. 현 시점에서는 Broxah에 이어 클라이까지 각성한 상황에서 FNA의 가장 큰 짐이라고 볼 수 있다.그냥 얘 대신 캡스면 FNA 전력이 1군
그리고 브록사와 키키스가 연달아 이탈하자 오픈시즌으로 컴백했다. 정말 못한다... 그냥 얘를 데리고도 FNA가 캡스의 FNC를 스크림서 무수히 많이 이겼다는 것은 아카데미 나머지 4명이 다 프나틱 1군보다 낫다고밖에는 해석할 수 없다.어차피 두 팀 다 운영이란건 없다고 치고 말이지
그리고 어메이징과 키키스의 등장으로 4~5주차에는 탑승을 제법 하긴 했으나 그 와중에도 상대 원딜러의 궁극기에 그게 부패의 화살이 됐든 커튼콜이 됐든 수정화살이 됐든 정직하게 대치구도에서 쳐맞는 모습을 너무 자주 보여주고 라인전과 한타도 썩 강하다고 하기는 뭐해서 평가는 좋지 않은 편. 주로 준OP신드라나 라이즈로 탑승을 한다. EU CS 최종예선때는 클라이와 엄청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러나 클라이는 점점 경기 할 수록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니스퀴는 항상 탑승하는 모습만 보여주었다.
그후 북미 1부리그팀인 엔비어스로 닌자 대체자로 이적했다. EU CS에서의 경기력이나 승강전 경기력만 봤을땐 애매함에 극치. 거의 모든 게임 버스를 탑승해서 이겼기 때문이다. 그나마 EU CS 예선이나 초기의 파멸적인 기량에 비해 점점 나아졌다는 점에서 포텐을 보는 듯한데, 가장 좋았을 때의 대회 경기력을 기준으로 삼는다고 해도 문제가 있다는 뜻. 아무래도 언급되던 한국인 미드 이름값을 감안하면 썩 이해가 가는 선택은 아니다. 반드시 FNA 시절보다 발전된 경기력을 보여줘야 팀이나 본인이나 2연 승강전을 면할 수 있을듯.
그런데 6주차부터 각성한 모습을 보이면서 무너지던 엔비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많이 잘해졌지만 본질적으로 서포터형 미드였던 피레안과 달리 이쪽에서는 리라의 지원을 받아 정석적인 메이지 캐리를 선보이며 정글미드 캐리로 NV에게 새로운 승리옵션을 제공하였다. 특히 흔히 말하는 정적인 미드에게 요구되는 한타에서의 집중력이 상당히 좋다. 덴마크 3인을 제외하면 포벨터나 후히 등을 제치고 가장 잘하는 미드가 아닌가 하는 설레발까지 나온 상태인데 과연 챔프폭 및 플레이스타일이 시즌 끝까지 후벼파이지 않느냐가 관건.
다만 챔프폭에 견제가 들어오면서 흔들리고 있다. 변수 만들겠다고 르블랑 픽했는데 FNA 시절 못하던 모습 그대로다.
Splyce 이적 후 유럽에서는 캡스에게 첫날 우주관광을 당하는 등 북미에서보다 확실히 위상이 내려간 모습이나 바로 다음날 아지르로 유럽판 존버역전의 주역이 되는 등 북미에서 중상위권이라면 유럽에서도 중위~중하위는 되는 경기력을 뽑고 있다. 스플라이스의 초반 반타작 부진은 백기사, 스미티제이보다도 더 낫다고 볼 수 있는 팀에서 그 이하의 지표를 찍으며 갑자기 망해버린 오도암네 탓이 크다.
그러나 본인도 지표만 좋은 미드답게 EU 미드치고는 부실한 라인전 그리고 종종 한타에서 터뜨려주지만 그리 안정적이지는 못한 모습과 심하게 좁은 한타지향의 챔프폭으로 말아먹고 있다. 니스퀴가 망이면 오도암네가 핵폭망 수준이라 묻히지만, 이제 그 지표마저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도암네가 어느 정도 부활하자 니스퀴도 강력한 봇과 정글 그리고 팀에게 맞춰주면서 무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적어도 미스핏츠에서 팀을 혼자 나락으로 끌어내린 전임자 센컥스보다는 좋은 미드라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요즘 날아다니는 셀피는 제끼더라도 부활한 독일인이나 터질 때는 터져주는 모 노르웨이인(...) 등 니스퀴가 추가로 확실하게 제칠 미드라이너들이 그다지 보이지 않는 것은 함정이지만, 어느 정도의 안정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제 몫을 하고 있다.
물론 타이브레이커에서 라이즈로 퍽즈의 아지르에 거하게 털리면서 팀의 4강시드 확보를 좌절시킨 것을 보면 분명 아직까지 한계는 있는 선수.
하지만 플레이오프에 들어가서는 6강에서 블랑의 면전에서 12/0/2 카사딘 하드캐리를 하지 않나, 준결승에서 천적이던 퍽즈를 상대로도 대등 그 이상인 경기력을 보이지 않나, 3/4위전에서 유럽 신인왕 지주케를 상대로 인생경기를 하지 않나...[30] 꽤나 수준급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만약 서머 때도 계속 좋은 모습을 이어줄 수 있다면 기대해볼 만 할 듯. 프로겐이나 파워오브이블의 뒤를 잇는 단단하고 한타를 잘하는 미드라이너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사실 5대리그 바깥으로 살짝 시야를 넓혀보면 니스퀴와 가장 비슷하던 미드라이너가 브라질 INTZ - Keyd의 tockers다. 톡커스도 시즌 6 롤드컵까지 살펴보면 한타능력이 우수하고 메카닉이 뛰어났으나 낮은 암살자 자신감에서 오는 맞다이에 대한 공포나 좁은 시야로 인한 갱면역 감각 부족 등으로 실제 라인전에서의 결과물은 메카닉에 비해 대단히 안 좋았다. 그러나 이 선수도 시즌 7~8에는 그러한 한계를 깨부수고 브체미, 와체미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니스퀴도 FNA 시절이 영 좋지 않고 LCS에서 보낸 2개 시즌도 애매했지만 막판에 급성장하는 느낌.
서머는 카싱과 오도암네의 전성기만 못한 기량으로 인해 팀의 변수 창출력이 전무해졌고, 이것이 속전속결 메타와 맞물리면서 팀이 연패를 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이를 타개하는 과정에서 서머 정규시즌 마지막 날은 자이언츠전 르블랑으로 7/1/7 캐리를 하는 등 정말 파워오브이블에 서서히 근접해갈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FNA 시절에야 욕받이였고 NV 시절에는 스크림에서 피레안보다 못했다는 주장이 있지만, 현 시점에서 아무리 LCK와 EU 사이에 전반적인 수준 차이가 있다고 해도 2주 반짝 후 라인전 기본기부터 쭉 미끄러진 피레안보다 유럽에서 중위팀 에이스놀이 확실하게 하는 니스퀴가 더 잘 풀리고 있다.
다만 포스트시즌 샬케전 접전에서는 나름 누크덕 상대로 우위도 보이다가 무너지다가 했으나, 선발전 1라운드는 EU 10위 미드 센컥스 상대로 본인이 2회 하드쓰로잉으로 풀세트 접전을 유발하면서 에이스 자리를 코비에게 도로 넘겨줬다.

6.6. kaSing(카싱, Raymond Tsang, 레이먼드 창)


[image]
항목 참조.

6.7. Xerxe(절지, Andrei Dragomir, 안드레이 드라고미르)


[image]
시즌 7에 UoL에 새로 합류하는 루마니아인 정글러. 99년 11월생으로 '''시즌 3에 헤카림 장인으로 13살의 나이에 서유럽서버 챌린저를 달성했다고 알려졌으며 시즌 6에도 여전히(...) 17세가 되지 않아 5대 리그에서 뛸 수 없는 나이였다.''' 하지만 이미 미성년자 시절에 제법 무게감 있는 우승컵을 들어올린 경험이 있는 놀라운 선수. 시즌 6 서머 개막 이전에 터키리그인 TCL의 전통 강호 Dark Passage에 영입되었다. 시즌 4 롤드컵 당시만 해도 전설적인 터키리그 연속우승 기록을 쓰고 있던 절대강자 다크 패시지였지만, Xerxe가 영입될 당시의 팀 상황은 전혀 좋지 않았다. 스프링 시즌 정규리그 1위를 하고도 4위 팀에게 충격의 역스윕으로 탈락한 것.
결국 이 충격으로 시즌 4 롤드컵에도 참가했고 쭉 터키리그 최고의 정글러로 불리던 Crystal이 팀을 이탈하고, 서머시즌에 그 후임자로 급하게 낙점된 것이 바로 Xerxe. 프로경험이야 당연히 없었고 터키리그 하위팀에 픽업되었다 해당 팀이 터져서 붕 뜬 것을 말 그대로 급히 낚아챈듯. 그런데 이 신인 선수가 데뷔전부터 마구 캐리를 하기 시작한다. 미드와 서포터의 기량이 저조하고 원딜도 캐리력이 아쉽고[31] 탑 정도만 높은 평가를 받던 팀에서 거의 멱살캐리를 했다. 심지어 이적한 전임자인 크리스탈의 면전에서 헤카림 하드캐리를 선보이기도. 그러나 이런 정글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운영에 무리가 와서 연패를 기록했고, 결국 SUP에게 1위를 빼앗긴다. 그러나 정규시즌 막판과 포스트시즌에 미드와 서폿을 연이어 바꾸는 리빌딩 승부수를 던지고, 이 승부수가 결국 결승에서 맞아들어가면서 셧아웃으로 우승에 성공한다. 우승의 주역은 역시 Xerxe였는데 MSI 출전경력이 있는 SUP의 정글러 Stomaged를 탈탈 털어버리고 솔로라인을 후벼파 3연속 노데스 캐리를 하며 SUP의 멘탈을 거의 산산조각냈다.[32]
그리고 함정이 있었는데 Xerxe와 Caps가 전부 미성년자라서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IWCQ 참가가 불가능했다. DP는 이를 땜빵 유럽용병들로 채우는 선택을 하지만 2부광탈러들 말고는 데려올 수 없는 상황에서 전력하락은 불보듯 뻔한 일. 결국 DP는 탑솔러인 Elwind가 피오라 하드캐리를 선보이고 INTZ의 Yang과 솔킬을 주고받는 등 마지막까지 분전했지만 결국 미드정글 특히 정글과 오더의 공백을 전혀 메우지 못하고 탈락하게 된다.
터키리그 시절의 플레이스타일을 보면 소위 니그엘킨으로 불리는 캐리형 정글러 4대장부터 렉사이, 그라가스, 헤카림까지 당시 메타에서 쓸 수 있는 거의 모든 정글러를 픽하는 모습이었다. 갱킹능력과 성장능력, 한타능력의 밸런스가 좋아서 어떤 챔프를 잡아도 그 챔프의 특성을 훌륭히 살려냈다. 유일하게 승률 5할이 안되는 챔프인 헤카림이 정작 장인픽으로 이기는 경기마다 하드캐리를 해서 레딧에까지 그 명성이 알려졌고 결승 상대인 SUP가 3연속으로 밴카드를 때려박았으며 심지어 그 전에도 이미 노데스로 패한 경기까지 있었다는 점을 살펴보면 챔프를 전혀 타지 않는다. 특히 정글 헤카림의 장인답게 어린 나이에도 운영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에 치중된 정글러였던 무브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적합하다는 평가. 시즌 6에 유럽에서는 스플라이스의 신예 3인방과 G2의 하이브리드, 퍽스 그리고 UoL의 엑사일까지 상당히 무게감 있는 신인들이 쏟아져나왔지만 유독 정글러는 시즌 4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얀코스, 스벤스케런, 슉의 3정글 이후 2년간 이를 이을 수준급 토종 정글러의 명맥이 끊기고 말았다.[33] 이런 상황에서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드러낸 Xerxe의 재능을 보면 얀코스 이후 최고의 정글러이자 오도암네 이후 최고의 루마니아인 플레이어가 되어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편.
다만 이런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과연 무브보다 확실히 잘할지 불안요소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우선 Xerxe의 두드러지는 강점이 운영과 캐리력이라고 했는데, 터키리그는 와일드카드 3대리그 안에 포함되는 제법 강력한 리그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다른 요소에 비해 팀단위 운영능력과 정글러 포지션의 기량이 매우 떨어지는 리그다.[34] Xerxe가 터키리그에서 독보적인 원탑 정글러였지만 터키 정글러들을 씹어먹은 것이 어쩌면 유럽 2부만도 못한 양민학살일 가능성도 있다는 뜻. Xerxe에게 피지컬로 압살당한 Crystal이나 두뇌로 압살당한 Stomaged는 원래 국제대회 나오면 반쪽짜리 정글러였다. 더불어 노답팀을 멱살캐리하는데 익숙해져서 UoL의 강력한 솔라이너들을 시팅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다만 이는 결승에서 Elwind와 Caps를 훌륭하게 키워주는 모습을 보면 다소 과한 걱정일지도.
IEM 출전 전부터 시작해서 영입 이전 2달 넘게 비지챠치가 꾸준히 Xerxe와 듀오를 돌렸기에 천상계 유저 중 알 사람들은 이미 다 UoL행을 예상했다고 한다. 과연 부족한 자금력을 발로 뛰어 해결하는 UoL답다...
IEM 1주차 바이탈리티 전에서 팬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아이번과 럼블 정글을 꺼내 캐리를 하며 키키스의 진정한 후계자 냄새를 풍겼고 천재소년의 독창성을 확인했다. 대신 주류픽의 실력 검증이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이후로도 자크 정글과 워윅 정글 등 메타와는 안드로메다로 떨어진 아이번 정도를 빼면 전세계에서 이 선수밖에는 픽하지 않는 챔프들만 고르는 반면 대세인 육식 갱킹형 챔프들은 OP인 렝가를 제외하면 손도 대지 않고 심지어 렉사이도 픽하지 않는 기행을 일삼고 있다. '''문제는 그 기행을 일삼는데 유럽 기준으로는 매우 잘한다'''(...) 좋게 보면 벵기처럼 대성할 가능성이 보이는 비범한 선수고 나쁘게 보면 이 정도 선에서 크래쉬클리어러브처럼 영원히 육식 못하는 선수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
2017 EU LCS 스프링 ROTS (Rookie of the Split)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리그 내에서 KDA 1위(7.9)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하지만 EU LCS 서머시즌에는 엑사일 다음가는 UoL 부진의 한 축이다. 정규시즌 Xerxe의 퍼스트 블러드 관여율은 '''무려 20%'''인데, EU 꼴찌다. 감이 안 올까봐 비교대상을 뽑아주자면 EU 최악의 정글러 어메이징이 25%, 정글조무사 프라이드스토커와 닉값정글러 트래쉬가 26%, 정규시즌 한정으로 부진 끝에 유체정 칭호 멀리 날려버렸었던 트릭이 27%다. 이 정도 되면 통계적 아웃라이어 레벨인데, 아무리 이 반대급부로 성장력과 역갱 한타 등이 좋은 정글러라도 이러한 원 패턴은 끝까지 팀의 발목을 잡았다. 미스핏츠의 약점으로 꼽히는 맥스로어에게 아무 힘도 쓰지 못하고, 선발전에서 얀코스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라이너의 로밍지원에 의존하는 등 둘째 시즌에 벌써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었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자신이 좋아하는 탱정글 메타가 돌아왔는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뷔시즌부터 보여주는 매끄럽게 게임을 풀어가는 능력은 그놈의 갱킹빈도 및 성공률만 빼면 정말로 탁월하기 때문에, 성장이 기대되는 정글러기는 하다. 단적으로 저 거지같은 퍼블관여율에도 불구하고 Best.gg 포인트는 브록사와 더불어 서머 정규시즌 투톱이다.
비지챠치와 하일리생/힐리생, 엑사일에 이어 발음하기 최악인 아이디를 가지고 있는데 현지 발음은 절지[* 다만 이건 또 영어식이고 루마니아식으로는 석서, 석세, 석스쯤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콩글리시로는 제르제/제르지 정도일듯.
시즌 8에는 스플라이스의 정글로 낙점되었다. 그리고 지저분한 머리를 정리하고 살을 빼면서 그 아줌마 비주얼을 탈출하였다. 경기력은 오도암네와 니스퀴가 오락가락하면서 썩 좋지 않은 편이나 사실 2017 서머의 챠치와 엑사일도 상태는 비슷했다... 였으나 오도암네가 맛이 제대로 가면서 비슷하지 않아서 이제는 고통받는 것이 맞는듯. 부족한 갱킹력에도 불구하고 좋은 역갱과 카정 한타로 최선을 다해 봇듀오와 함께 팀을 떠받치고 있으나 니스퀴는 노답 오도암네는 핵노답이라서 4주간 5할 찍으면 잘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실제로 전반기 퍼블관여율이 무려 50%인데, 이제 세주아니나 기타 탱정글을 가져가면 CC갱 및 역갱은 괜찮게 해주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카직스 하나만큼은 죽어도 안 가져가는데, 리엘카 메타만 오지 않기를 빌자...[35]
8.4패치로 바론대포미니언이 상향되자 자신의 상징인 아이번을 들고 나와 초반부터 화려한 플레이로 얀코스를 말리고 공성시에는 부쉬로 대포미니언을 보호하는 등 하드캐리하였다. 확실히 운영능력 면에서는 독보적이다. 그리고 니스퀴는 여전히 평범하지만 탑에서 거하게 꼴아박던 오도암네가 정신을 차리면서 스카너를 다시 꺼내 하드캐리했다. H2k의 역전승 공식을 깨버리는 운영능력이 돋보였다.
9주차 VIT전 진 경기에서도 세주아니로 초반에 2킬을 먼저 따내고 5/1/8을 기록하는 등, 챔피언 폭은 문제일지라도 라인 개입력은 확실하게 보완되었다. 주력 챔프의 경기력만 보면 브록사와 조코가 전혀 부럽지 않은 유체정이나, 카직스는 고사하고 자르반조차 0픽이며 세주아니-자크-스카너-아이번만 하고 있는 점이 유체정 경쟁에서의 마이너스 요소이다.
동료인 오도암네도 Xerxe를 유체정으로 꼽으면서 활발한 소통과 뛰어난 맵리딩 등을 높이 평가했다. 브록사와 스타일이 다른 시점에서, 카싱 원맨오더로는 무언가 부족할 수 있었던[36] 팀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정글러가 맞다.
서머는 본인의 장점으로 꼽히던 요소들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하락하고, 본인이 싫어하는 플레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메타가 도래하면서 힘이 많이 빠졌다... 게다가 루마니아 동향인 오도암네의 부진도 영향을 줬다. 그래도 6강 샬케전에서 어메이징 상대로 보여준 기량 등을 보면 비욘드급으로 완전히 망가졌다고는 보기 어려워서, 리빌딩 후를 봐야 할 것 같다.
서머 막판과 2019 스프링을 보면 갱킹이 진짜 많이 늘었는데, 그 갱킹을 굴려가는 초중반 운영이 애매하다. 오더능력이 강점에서 약점으로 바뀐 것. 절지는 계속 갱으로 이득을 보지만 스플라이스는 매일매일 LEC 최장경기 기록을 갱신한다. 여러 모로 클리어러브 유럽판이나 그 럽구보단 조오금 더 유연하다.
매주 경기가 끝난 다음 그림판으로 그 주 상대팀과 플레이한 챔피언을 그려서 트위터에 올리는 데 매 주마다 퀄리티가 묘하게 상승하고 있다(...).
그리고 플옵에서 현재 유럽 최고기대주 셀프메이드를 상대로 전세트 압도하면서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셀프메이드가 처음보다 공격적으로 하지못한 탓도 있었지만 그나마 성공시킨 갱도 전부 역갱치면서 완전히 읽었다. 다만 1세트는 셀프메이드가 대박 이니시 2번으로 세탁하면서 역전패하긴 했으나, 4세트쯤 되어서는 셀프메이드의 멘탈이 아예 박살나버렸다.
서머 개막전 렉사이로 얀코스의 자르반에게 카정당해 털린걸 시작으로 게임이 터지면서 올해도 서머는 안되나 싶었으나, 2일차에 UoL 시절 블루사이드 셀프밴하던 엘리스를 유럽리그 데뷔 3년만에 꺼내 모글리의 올라프를 압도하였다.스프링에 로그전에 리신 꺼내 승리하긴 했지만 무의미한 경기였다고 평가받는 반면, 이번 엘리스는 상대가 아무리 약하건 뭐건 갱킹으로 전 라인을 터뜨리고 7/0/5 KDA를 기록하며 이전과는 달라진 절지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다.
서머 시점 장장 3년간 습득하지 못하던 육식성을 보여주며 브록사, 얀코스와 함께 유럽 S급 정글러 중 하나로, 어째 셀프메이드의 정기를 빨아먹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스프링 포스트시즌에 보여준 정글 우르곳처럼 이제는 정글 키아나 등 조커카드를 꺼내들어 하드캐리를 하는데, 과거처럼 초식에 편중된 조커카드가 아니라 역으로 빠르게 게임을 터뜨리는 조커카드를 꺼내드는 것이 각성 Xerxe의 무서움이다.
롤드컵 선발전에서도 과거 자신의 천적이었던 트릭을 상대로 그 당시와 정확히 반대 양상으로 우위를 점하며 팀을 롤드컵으로 보냈다. G2 시절의 트릭이 반초식이면 UoL 시절의 Xerxe는 손가락만 좋은 완전초식 정글러로 불릴 정도로 극단적이었는데, 무려 2년 반이 지나서 Xerxe는 완성형 정글러가 되었고 트릭은 당시의 기량을 복구했다고 평가받지만 팀원들의 부족함 및 Xerxe와의 유연성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현 시점에서는 신인왕 경쟁자였던 브록사보다도 게임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캡스 브록사 알파리 한스사마를 제치고 신인왕을 받았던 그 재능을 드디어 롤드컵에서 펼쳐보일 수 있을지 주목해볼 만하다.
2019년 11월 20일 Origen으로 이적했다.

6.8. Kobbe(코베[37], Kasper Kobberup, 카스페르 코베룹)


[image]
1996년생 원거리 딜러. 어렸을 적 부터 형과 함께 비디오 게임을 즐기면서 잠재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10년 넘게 축구를 했었는데, 그만두고 프로게이머가 되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접하기 전까지는 워3, WOW를 즐겨했고 CS:GO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 당시 Global Elite까지 계급을 올렸다고, 흠좀무...[38]
2015년에는 오셀롯의 눈에 들었는지 Gamers2에 영입되었으나 Team Nevo에 패배해 2부리그 진출도 못하면서 팀이 터져버렸고[39], 이후 Team Dignitas EU에서 에이스로 거듭났다. 원딜의 캐리력이 많이 약해졌다고 평가받았던 시즌5에서도 비록 2부리그이긴 했지만 엄청난 KDA를 기록하며 팀을 승격시키는데 1등 공신이 되었다. 주 챔프는 루시안인데 저격밴을 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멋모르고 상대가 풀어주면 바로 6/0/2 무쌍을 찍는 등(...) 일종의 필살기이다. 그 외에도 코르키/트리스타나/칼리스타 등도 잘 다루고 시비르로 꽤 재미를 본 경험이 있다. 요컨대 많은 연습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챔프를 무리없이 구사하는 게 장점. 그리 강하지 않은 Splyce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멤버이긴 하다.
그리고 승격 1주차에 자신의 모스트픽인 루시안이 두 번 다 밴을 당하지 않아서 가져갔지만 다른 포지션에서 가해지는 고통이 너무 심해서 전혀 캐리가 불가능했고 리그의 격차를 실감해야 했다. 이후로도 현 메타와 현 EU LCS에서는 원딜캐리가 안된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는데 기대를 많이 했던 서양 팬들은 기대보다 못한다며 실망하는 경우도 있는 편. 기본적으로 공격적인 캐리형 원딜러라 조연 역할에 그리 적합하지 않은 듯한데, 어차피 주연을 맡아줄 동료도 없다...
서머 시즌에는 포기븐이 오버워치에 빠져 탈주, 프리즈는 손목 부상, 레클레스는 아예 망해버린 상황에서 Zven과 함께 유럽 투탑이라고 봐도 좋을만큼 스프링 시즌에 팀 탓에 억제되었던 실력을 다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결승에서 Zven에게 털린걸 기점으로 급 내리막......
그래도 16 롤드컵에서 미키의 부진으로 라인전 바닥을 찍은 것과 달리 17시즌에는 미키의 폼이 회복되면서 정글 개입이 없는 2:2 라인전만 보면 G2의 유체봇듀오를 제외하고 가장 강하다고도 볼 수 있다. 실제 모든 팀들이 정글을 불러 따버리는 로캣의 야난-와디드 봇듀오 상대로 정글 개입 없이 함정을 잘 파서 킬을 낸 적도 있고, G2봇을 제외한 다른 봇 상대로 라인전도 정말 자주 이겼다. 그러나 역시 센컥스도 그렇듯이 팽팽한 한타에서 원딜이 생존하면서 캐리하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아쉬움이다.
센컥스와 헤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프리시즌인데 좀 더 한타를 보는 눈이 좋은 미드와 함께 한다면 약점이 보완될 수도 있다.
그리고 니스퀴와 대신 만난 2018 스프링 시즌 니스퀴는 가끔 아지르로 뽀록 터뜨리는 것을 빼면 좀 아닌데 그냥 본인이 잘해졌다. 센컥스가 미스핏츠 가서 유체원 한스 사마와 함께 하면서도 니스퀴보다 더 망해버려서, 센컥스가 코비 억제기 아니었나 싶기도. 탑미드 폼이 워낙 좋지 않아서 과거와 같은 초전박살식 운영지향이 불가능해졌고 한타지향 원딜 몰빵을 많이 하는데, 예전에 조합 이렇게 짜면 잘려버리던 코비는 어디로 가고 엄청난 한타 및 대치구도 집중력을 보여준다.솔로라인 부실채권 팀이 4승씩이나 딴 가장 큰 수훈갑.
코비가 신묘한 무빙의 한스사마나 판을 만드는 레클레스와 달리 워낙 무난하게 잘하다 보니 잘 눈에 띄지 않지만, 2018년 스프링에 유일한 약점이던 한타 딜링능력의 향상을 통해 A급에서 S급으로 클래스업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실제로 탑미드의 부진을 딛고 리그 전체에서 2번째로 팀의 포스트시즌을 확정지었다. 본인의 노력과 성장도 매우 중요하고, 팀의 한타에서 암적 역할을 담당하던 콜드/센컥스 허리듀오를 치워버린 것이 결정적인 듯하다.
다만 코비가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도 왠지 유체원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은 팀의 애매함을 따라가는 면도 크지만 본인의 플레이가 다소 정직한 탓도 있다. 어쨌든 윗 문단을 반복해서 2018 서머 시즌을 보면 업셋이나 레클레스처럼 판을 만드는 원딜이나 셰리프처럼 한타에서 상대 판을 깨버리는 원딜, 한스사마처럼 이제는 둘 다 되는 원딜러들이 많은 시점에서, 코비의 플레이는 그나마 비슷한 정석적 원딜러인 아틸라와 비교해도 어떠한 적극성이나 공격성 혹은 변칙적인 면모를 느끼기 어렵다. 낮게는 파일럿에서 높게는 룰러 상윤과 비교될 수 있다는 것이 어쩌면 이런 의미. 즉 왠지 초강팀에서는 주연보다는 명품조연이 어울릴 선수이다. 하지만 원래 원딜의 기본 덕목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40] 코비가 데뷔 후에 2017년까지 2년간 한타 수행에 있어서 어떤 평가를 받아왔는지 생각해보면 2018년은 코비에게 개인으로만 따지면 나름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이 문단에서 코비에게 아쉽다고 평가하는 부분은 Splyce의 팀적 요소(ex: 카싱의 노쇠화, 팀의 좋지 않은 메타 적응력에 따라 널뛰는 경기 양상)와 완전히 분리해서 평가할 수만은 없기도 하다.
실제 니스퀴와 절지가 흔들리고 오도암네와 카싱은 늘 그렇듯 별 존재감이 없던 선발전 1라운드, 그 한스사마 이상으로 활약해준 코비의 바루스와 베인 플레이를 보면 코비가 공격성이 부족하다거나 캐리력이 애매하다는 평가는 말도 안된다는 여론이 우세해졌다.
2019 스프링 시즌, 그 2018년보다 더 잘한다. 특히 최근 상승세였던 크라운샷의 카이사를 베인으로 카운터쳐서 완전히 바보로 만들어버린 2라운드 SK전, 업셋 패트릭을 능가하는 최고의 원딜러는 코비가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그만큼 업셋이나 레클레스가 전혀 보여주지 못하는 안정감을 갖추고 있는데, 한타 하드캐리도 패트릭 한스사마의 잘되는 날이 전혀 부럽지 않으며 유틸형 원딜챔프 활용능력 또한 업셋 레클레스 다음은 된다.[41]
결국 패트릭, 업셋, 그리고 레클레스를 모두 제치고 정규시즌 All-pro team에 들어가는 쾌거를 누렸다. 그간 끊임없이 저평가받았던 보상을 제대로 돌려받았다는 평이다. 참고로 스플라이스에서는 혼자 1순위는 물론 3순위 안에 들었다. 휴머노이드와 절지는 이번 시즌 잘했지만 다른 팀에 더 임팩트가 컸던 선수들이 있었고, 비지챠치와 노스케런은 양심적으로 3순위 안에 들어갈 퍼포먼스는 아니었다.
서머는 스프링에 비해 포스가 줄어들었는데 아무래도 휴머노이드와 절지를 중심으로 게임을 풀어가기 시작한 스플라이스의 전술 변화 때문이라는 평이 대세. 여기에 더해 팀의 최대 약점이 서폿인 노스케런이기 때문에, 굳이 잘하는 상체부터 게임을 부수는 것이 낫지 라인전 반반을 노리기만 하면 되는 봇을 풀려다가 사고를 터뜨릴 이유가 없다. 결과적으로 이번 시즌의 코비는 저비용 고효율 원딜러에 가깝게 플레이하고 있는 셈.
다만 메타 변화와 비지챠치의 기복 문제로 선발전에서는 도로 원딜 케어 비중을 늘렸고, 코비는 이에 훌륭하게 부응하여 패트릭과 업셋을 꺾어내고 3년만에 롤드컵 무대로 복귀하였다. 노스케런이 당시의 미킥스보다 더 애매한 서포터라는 점은 아쉽지만, 이외 팀원은 16년 당시보다는 좋다고 볼 수 있는데다 코비 본인의 기량도 16년과는 전혀 다른 수준으로 성장했기에 그 활약이 기대된다.
2019년 11월 23일 트위터에서 팀을 나온다고 밝혔다.

6.9. Tore(토레,Tore Hoel Eilertsen, 토레 호엘 에일레릇센)


[image]
팀의 노르웨이인 서포터로 지난 2017 스프링 시즌은 밀레니엄에서 뛰었다. 참고로 16 서머는 북미 2부가서 실패했다.
탐켄치 등 업셋살리기 위주로 플레이하다가 블리츠로 나름 그랩을 보여주는 등 존재감을 어필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그러나 LCS 서포터들만큼의 역량은 안된다. EUW 다이아 티어 서폿들한텐 지지 않는다고 말하다가 정작 자이언츠의 잭트롤과 리턴매치에서 이번엔 팀이 풀세트 접전을 펼치는 동안 발려버리는 등 레딧에서 서식하는 EU팬들의 여론은 어째 이번에 승격한 2팀의 멤버 10명 중에서도 가장 좋지 않은 편. 샬케에 패한 레드불스의 카싱을 영입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보수적인 팬들 사이에서는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한 시즌 신뢰할 수도 있지만 서브를 두어 경쟁체제로 가는 정도의 완충장치 준비는 미리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그리고 샬케에서 우려대로 버림받았는데, ROCCAT이 주워갔다. 레딧 팬들에게는 라인전 및 이니시는 잭트롤보다 부족하고 시야장악이나 로밍은 카싱보다 모자란 어정쩡한 탑승형 서포터라는 인상이 강했으며 샬케 전의 커리어가 영 좋지 않은 것도 이런 이미지를 부각시킨 듯하다. 하지만 18 로캣이 원딜을 제외한 포지션은 당시 샬케보다 모자라지 않고 이 선수도 아직 어리기 때문에 히큐만 잘하면 의외로 묻어갈 힘은 있을지도 모른다. LCS에서 노답으로 검증된 스프래틀, 녹시악이나 CS 시절부터 LCS 절대 올라가면 안된다던 히바 급은 아니니까.
그리고 pp지표 뻥튀기와 별도로 개인기량은 여전히 LCS에서도 평가가 좋지 않은 편이지만, 이상하게 17서머 샬케도 18스프링 로캣도 운영이 굉장히 깔끔하다. 프로핏과 히큐의 NiP는 물론이고 메멘토의 17스프링 자이언츠 블랑의 PSG 모두 운영이 쓰레기로 유명했다는 점에서, 노스케런이 의외의 오더 비중이 있다면 비리비리 게이밍의 로드처럼 재평가받을 여지도 있다. 로캣이 원래 매년 오더 못하는 5명 불러서 유럽 최상급 운영을 하는 이상한 팀이긴 하지만...
이후 존버메타의 종결과 함께 로캣 DTD에 큰 몫을 담당했다. 8주 1일차에는 홀로 속박을 타겟팅으로 쓰는 것으로 유명한 힐리생의 모르가나에 완전히 관광당하기도 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자신이 다이아라고 깠다 언제나 자신을 짓밟으며 역으로 개망신을 주던 잭트롤을 상대로 그 모르가나를 써서 관광보냈다!
어쨌든 무려 Minitroupax를 제치고 신인왕 투표 3위를 차지했다. 우리 아이들 중에 신인왕 안 나오면 토마토캐논으로 닉변한다고 개드립친 야마토캐논 입장에서 일단 지주케가 신인왕을 받긴 했지만 기분이 썩 좋진 않을듯. 그와 별도로 서포터가 씬스틸링을 하려고 탐욕부려서 경기를 그르치는 경우가 많은, 좋게 말해서 머리를 손이 못따라가서 플레이가 어긋나는 장면이 꽤 보이는[42] 서포터인 것을 감안하면 신인왕 투표에서 꽤 후하게 평가받았다. 위의 오더 비중이 크다는 추측이 농담만은 아닐지도...
추남까지는 아닌데 서양인치고 눈이 굉장히 작으면서 왕눈이 안경을 껴서 인상이 굉장히 독특하다.
2019년은 간혹 몇몇 트롤급 장면을 보여주기는 하는데 봇라인 파트너가 히큐에서 코비로 업그레이드된 걸 감안해도 로캣 시절보다는 폼이 나아진 것 같다. 다만 팀이 연패할 때 폼은 그말싫 수준이었다. 전체적으로 적폐챔들이나 이니시 서포터들이 많이 너프되면서 노스케런이 템포를 조절할 수 있는 메타가 되어 빛나는듯. 라인전 기량과 이니시 능력은 좋게 평가하기 어려운 반면 시야장악 관련 수치가 매우 높다고 한다. 스킬 특히 논타겟 적중률이 중요하다고 일반적으로 인식된 쓰레쉬로 사형선고는 겁나게 못 맞추지만 다른 스킬들을 굉장히 잘 활용해서 팀을 서포팅하여 승리하게 만드는 등 여러 모로 미킥스의 하위호환.
그러나 냉정하게 말해 난전메타에서 최고의 두뇌로 평가받는 미킥스와 달리 노스케런의 오더는 Xerxe 이상으로 수비적이다. 정글러 존못팀 Origen보다 유럽 상위권 중에서 유일하게 더 수비적인 팀이 바로 Splyce이고, 이건 메멘토라는 극 공격적인 정글러가 있던 로캣 시절에도 전혀 다르지가 않았다. 즉 노스케런은 신인 급임에도 불구하고 미킥스와 전성기에서 내려온 미시의 공통 하위호환에 가까운 애매한 서포터이며, 성장 가능성도 1718 미킥스와 같은 기적이 없다면 매우 비관적으로 전망하게 되는 말 그대로 유럽이 다른 포지션의 강력함에 비해서 서폿 인재풀이 애매해서 이상하게 고평가받는 경우라 볼 수 있겠다. 게다가 노스케런의 오더가 꼭 필요했던 로캣과 달리 Splyce는 Xerxe가 수비적인 오더에 한해서는 유럽 정상급이기 때문에 팀에 별 도움도 안 되고 있다. 퍽즈를 열외시켰을 때 유체원으로 평가받는 코비의 라인전 억제기에 가깝다.
그래도 자신이 잘 못하던 노틸러스로 중반 객사는 여전하지만 그 날렵한 힐리생의 라칸을 끌어 초반에 킬을 내는 등 느리지만 약간 정도의 발전은 보여주고 있다. 나머지 4인이 비지챠치의 사이드라인 의문사 정도 빼면 폼이 절정이라 잘 묻어가고 있다.
시즌 막판 기량은 라인전에 한정하지 않는 총체적인 코비 억제기이자 휴머노이드와 비지챠치를 능가하는 팀 하락세의 원흉. 자기 유미는 미사일이 하나도 안맞고 매번 1+1로 쳐짤리거나 고립되어 쳐짤리는 주제에 상대 유미의 미사일은 연발로 맞아서 킬각을 준다. 메카닉이 거의 히바급이라는 약점을 그간 LCS EU-LEC에서 참 잘도 숨겨왔는데 이젠 안된다. 16 롤드컵서 라인전 겁나게 얻어터졌던 미키엑스는 그라가스 서폿으로 하드캐리도 하고 즐겜에서 미드 캐리도 하는데 이 선수는 어째 발전이 없다. 미스틱도 시즌 막판 같이 떡락했단거 말곤(...) 도저히 좋은 얘기를 해줄 수가 없다. 어차피 오더도 거의 Xerxe가 하는데 그냥 밴더나 잭트롤같은 손만 좋은 서포터가 있는게 Splyce에 훨씬 보탬이 됐을듯.
선발전에서도 주기적으로 맞라인 킬을 따인다던가 오더형 서포터는 무슨 시야장악하다 툭 잘리고 이니시는 어긋나고 갱회피와 갱호응은 영 엉망인 그런 단점들은 전부 한결같았으나 중요한 순간에 까임을 상계하는 특유의 로또형 서포팅으로 간신히 팀에 탑승하였다. 특이하게 닺줄과 사형선고는 연계CC나 난전 근접사용이 아닌 이상 대부분 안 맞지만 그랩류 서포터로 그랩 외의 스킬을 잘 쓰고 각 좁히기를 잘한다...... 반면 유미를 다루는 기량이 처참한데다 대처능력까지 바닥인 것은 치명적인 단점으로, T1과 더불어 블루 사이드에서 유미 밴이 강제될 가능성이 높다.
히바는 특유의 부족한 피지컬로 1부리그에서 먹힌적이 없고 클라이는 커리어가 꼬여서 1부맛 잠깐 보고 2부에서 뛰다가 은퇴하는등 유럽 유망주들이 대부분 피지컬은 보장되어있어서 보통 운영툴을 탑재해도 피지컬이 평균보다 딸리면 1부에 발 들이기조차 힘든데[43] 어떻게 샬케 시절부터 평가가 영 아니었어도 로캣에서 플레이오프도 가고 스플라이스에서도 어떻게 잘리고 괴상하게 해도 한번씩 터트려주다 보니까 버스타고 롤드컵도 진출해보는등 능력보다 커리어가 잘 풀리고 있다.
하지만 롤드컵 플레이-인까지는 탐욕의 비지챠치보다 낫다, 기복의 휴머노이드보다 낫다는 이야기까지 들었으나 그룹 스테이지 JT전에서 대만독립만세도 아니고 JT를 하드캐리하는 레오나를 선보이며 팀의 최대 구멍은 탑도 미드도 아닌 자신임을 만천하에 각인시켰다. 순간의 임팩트 대신 꾸준한 역캐리 지분을 따지면 Lwx의 카이사 하드역캐리를 능가할 수도 있는 어마어마한 기량이었다.
그래도 2주차는 레오나 버리고 하던대로 유틸성 있는 서포터나 탱커 서포터로 0.8인분 하면서 팀이 3연승 찍고 8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8강에서는 잘 못하는 블리츠크랭크와 노틸러스로 상당히 활약하는 등 노스케런치고는 인생경기를 했다. 그러나 결국 4세트 승부처 특유의 늦은 플반응으로 잘리면서 난전 대패 + 바론 허용으로 팀의 1년을 마무리짓는 데스를 기록하였다.
2019년 11월 21일 닉네임을 Norskeren에서 Tore로 변경했다. #
2019년 11월 30일 Splyce가 MAD Lions로 리브랜딩하면서 팀을 나왔고 # 이후 12월 7일 Excel Esports에 입단했다. #

6.10. Orome(오로메, Andrei Popa, 안드레이 포파)


[image]
오도암네의 몰락 후 새롭게 떠오르는 루마니아인 탑솔러. Wind and Rain과 KIYF 이스포츠 클럽에서 활약하였다. 하지만 대회 적응이 좀 필요한 탑솔 포지션답게, EM 스프링 시즌과 스페인 리그 데뷔시즌에는 그다지 좋지 않은 기량을 보였다.
하지만 비지챠치의 병원행으로 투입된 경기에서 그냥저냥 준수한 경기력을 보인 것을 감안하면 포텐이 없지는 않은 것 같기도. EM 스프링 시즌에는 탑솔러의 활약을 필수적으로 보좌해야 할 '''정글러가 Dan'''이었고, 스페인 리그에서도 Carzzy를 보좌하는데 주력하다가 마지막에 너무 큰 임팩트를 남기며 무너져서 그렇지 개노답 시즌까진 아니었다. 신인왕이었다는 얘기도 있고 시즌 초 엑셀이 익스펙트를 영입하기 전에 오로메 영입설이 있기도 했다.
다만 2020 시즌 스타트는 불안하다. 안정적이지만 고점이 낮고 저점도 그렇게까지 높다고는 할 수 없는 폼이다. 그래도 단순히 이타적인 것을 넘어 렛미와 익스펙트보다 챔프폭이 넓은건 장점으로, 유럽 라스칼의 향기가 난다.
결국 프나틱을 상대로도 큰 존재감이 없었고, 폼 떨어진 원더 상대로도 갱플랭크와 마오카이로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유럽 김군, 유럽 라스칼은 커녕 유럽 소드도 버거운 폼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사실 메카닉 떨어지는 탑솔러들을 아무나 특정 리그의 김군이라 부르는 것은 김군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기도 하다. 김군은 원래 탱커장인이 아니라 아마시절 트린다미어, LPL시절 피오라 장인으로 탁월한 스플릿 푸쉬 능력을 갖춘 선수이다. 최소한 발전하기 이전의 LPL에서는 칼로 상대를 휘두를 수 있던 선수가, 현재의 세계무대에서는 손가락이 모자라게 된 시점 도인비를 만나고 나머지 장점을 극대화해서 새 시대의 가자미형 탑솔이 된 것이지 애초부터 버스만 타려던 선수가 아니었다. 반면 오로메는 KIYF 시절 신인왕 받을 때도 하부리그에서조차 카르지 보좌 그 이상을 보여준 적이 없다. 사실 손 부족한 선수들 중 렛미만큼 하는 탑솔러들도 거의 없고 그 렛미도 결국 원더에게 처참하게 무너졌던 것을 잊으면 안된다.
서머시즌엔 각성을 했는지 팀에서 에이스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오로메가 다른 리그의 더샤이나 너구리마냥 칼챔잡고 하드캐리를 보이는건 아니지만 기복이 매우 심한[44] 휴머노이드와는 다르게 라인전도 괜찮아지고 한타능력도 매우 좋다. 물론 이건 서머시즌 다른 탑솔러들이 메롱한거도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오로메의 폼은 매우 좋은 편.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 원더에게 스무스하게 또 밀리면서 그 유머노이드와 함께 팀의 패배에 기여하였다. 애초에 서머 정규시즌이 원더 폼이 올라오는 대신 핀과 브위포가 동시에 망해버린 희대의 정규시즌이라 알파리 말고 캐리형 탑솔러가 멸종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고, 오로메는 워낙 5전제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평가를 좋게 주기가 힘든 편이다. 5전제 이전에 휴머노이드와 섀도우가 굳건하던 시절엔 탑승이 됐는데 둘이 차례로 흔들리자 오로메가 먼저 내핵을 뚫었다고밖엔 해석이 안된다.
이러나 저러나 좋은 평가를 줄 수가 없는 선수다. 플루크라 할 수 있는 20 서머 정규시즌은 경쟁자들의 위상이 낮아지면서 오로메의 클래스가 올라간 것 같은 착시현상이라고 결론이 났고, 그외 경기들을 종합해보면 게임을 넓게 보는 시야와 게임 이해도가 부족한데 메카닉마저 특출나지 않은, 클래스 낮은 탑승형 탑솔러에 가깝다. 인게임 롤(role) 하나만 시키는거면 몰라도 여러개의 롤을 동시에 수행해낼 능력은 없는 선수. 동분기 LCK 탑솔러로 비유하자면 메카닉 딸리는 소환정도.
다른 눈에 띄는 장점이 없는 선수가 메카닉은 확실히 별로다. 단적으로 20 서머 최악의 슬럼프를 겪으면서 포스트시즌 모든 상대 탑라이너들에게 라인전을 박살나던 핀 상대로 오히려 라인전을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애초에 스프링 G2와의 승자조 4강 한 번을 제외하면 모든 5전제에서 라인전 실적이 너무 처참하다. 그나마 레넥톤은 사람같이 쓰는데, 그게 1인분만 한다는거지 막 캐리가 되는건 아닌지라.
결국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오로메의 실력이 처참하게 드러난다. 자국리그에서 브로큰 블레이드한테 발리고 93년생 노장 솔로를 찍어누르지 못하던 임팩트에게 솔킬 대주면서 라인전 터지고, 그 쉽다는 모데카이저로 오공에게 농락당해 궁 한번 제대로 못써보고 Armut의 하드캐리를 흑백화면에서 지켜보았다.
2라운드는 한 술 더 떠서 쉽고 센 오른으로도 다른 플레이-인 탑솔러들보다 확연히 떨어지는 오른 숙련도를 보여주며 간신히 2번 버스를 탔고, 오른을 픽하지 못한 3개 세트 모두 아르뭇에게 역상성으로 스무스하게 라인전을 밀리고 상대 탑 캐리를 도우면서 메이저 지역 팀의 최초 플레이-인 광탈이라는 새로운 역사의 주역이 됐다. 기대치 대비 못한 것은 섀도우일지 몰라도, 절대적으로 메이저 지역 프로 수준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오로메를 넘을 팀원은 없었다. 그나마 3세트는 세트로 역이니시 대박을 2번 내면서 생명연장을 했지만 어차피 졌다. 압권은 그나마 잘한다는 레넥톤으로 시작부터 말파이트에게 박살나더니 나중엔 케이틀린 하나 못죽이고 말파이트 안마나 해주던 5세트.
다르게 말하면 15~17 3년간 나머지 팀원 4명의 클래스를 떨어뜨린다는 평가를 내내 받았던 중국 탑솔러들 중에도 오로메 급은 없었다. 15쯔타이와 17년 957은 손가락이라도 당시 해외 탑솔 중에 좋았고, 어메이징제이와 렛미, 중국시절 에이콘과 루퍼 등은 무력은 영 아니었어도 팀적으로 필요한 역할은 해줬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최악이라 평가받는 EDG 탑솔러들인 코로와 마우스조차 이 정도로 경기마다 기복이 없이 역캐리를 그것도 탑승하기 나쁘지 않은 구도를 수없이 만들어줬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적은 없다. 그 둘도 탱커 쥐어주고 역할을 한정시키면 그건 다른 메이저 지역 탑솔러 상대로도 간신히 같은 프로같이 보였는데, 오로메는 뭐 만나는 마이너 지역 탑솔들을 몽땅 전성기 마린, 스멥급으로 만들어주고 그나마 쉽고 세다는 오른으로 탑승할 때도 경기내용을 보면 오른을 잡은 다른 마이너 지역 탑솔러들과 비교해서 레벨링이나 이니시마저 처참했던 수준이라...
차라리 잠재력은 있는데 오만이나 경험 부족으로 넘어졌으면 모르겠는데, 오로메는 비지챠치의 은퇴와 오도암네의 노쇠화는 물론 서머 들어 일부 상위권 탑솔러들의 갑작스런 부진으로 체급 자체가 매우 혹평받아온 유럽 탑솔 생태계에서도 탑승 논란이 끊이질 않던 탑솔러였다. 역대급 팀 퍼포먼스의 주역으로 지목받고 있는 만큼, 1부리그 재취업이 정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2020년 11월 19일, 팀과의 결별을 알렸다.

6.11. Shad0w(섀도우, Zhiqiang Zhao, 자오즈창)


[image]
2001년생 정글러로 LEC 최초의 중국인이다.[45] 시즌 8 서유럽서버 1위 출신의 천상계 솔랭전사.
mouz를 서머시즌 독일리그 우승으로 하드캐리한 일등공신. 서포터 Gistick, 미드 nite와 함께 그 카르지의 BIG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EM에 들어서는 스타일이 분석되었는지 기복이 점점 커졌고, 결국 토너먼트에서 BIG에게 압도적으로 복수당하며 탈락하였다.
전체적으로 EM 경기력은 솔랭이나 자국리그 데뷔시즌의 모습에 미치지 못했으나, 인스파이어드가 EM 말아먹고 LEC에서 더 잘한 것만 봐도 기다려줄 여지는 충분한 편.
그리고 정말로 2020 LEC 스프링 1주차는 제2의 인스파이어드 아니 제1의 섀도우라 볼 수 있을 정도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유럽 역체정 얀코스를 상대로 전혀 기죽지 않고 초반 우위를 가져왔고, 반대로 다음 날은 상대 정글이 잘 풀려서 피곤한 상황에서 자기 역할을 다 하면서 팀이 승리하도록 만들었다.
현재 유럽 정글 3강으로 평가되는 얀코스, 절지, 셀프메이드에 대적할 가능성이 있는 특급 유망주이다. 즉 현재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인스파이어드, 캐드렐, 트릭 등보다 무조건 위는 아니지만 성장 여지가 넘쳐나는 원석이다. 같이 데뷔한 레이조크가 반등 각을 잡는 시점에서도 섀도우의 경기력이 더 돋보인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정글 운영능력은 3대장은 물론이고 데뷔 동기인 라조크나 루록스보다도 더 떨어지는 편이다. 인스파이어드 이야기를 먼저 꺼낸 이유가 이런 무력에 특화된 모습 때문. 그러나 그 인스파이어드보다도 정신나간 슈퍼플레이를 뻥뻥 터뜨릴 수 있는 유럽의 새 리 신 장인이다 보니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신인왕 4순위 겸 팀내 3순위에 머무른 것은 2020 스프링이 역대급 신인 풍년인 탓도 컸고...
점점 Mlxg브록사에 가까운 테크를 타고 있다. 최고 수준의 리 신 경기력을 가지고 있으나, 카서스를 제외하면 딜정글 캐리형 정글 꺼낼 때마다 말리는 성향이 강하다. 즉 강력한 딜러진과 똑똑한 서포터와 합을 맞추기에 최적화된 정글러이다. 19 서머 Mouz 시절 갑자기 EM에서 힘을 못 쓴 이유는 딜러진이 EM 나가는 순간 확 부실해져서 아닌가 싶은데, 체코듀오가 제대로 자리잡은 2020 서머에는 자기 플레이스타일이 팀에 녹아들면서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팀 전체를 자기 주도적으로 쥐락펴락하는 셀프메이드나 레이조크에 비해 주목도가 약간 애매하지만, 그만큼 매드무비도 많이 찍어내기 때문에 플레이스타일 차이에 가깝다.
정규시즌 후반 셀프메이드의 떡락에 힘입어 올프로 퍼스트팀에 들어갔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자체 후반캐리력이 높지 않다는 단점이 룬메정글 + 원딜정글이 부각되는 메타에서 제대로 찔리면서 얀코스와 인스파이어드에게 완파당했다. 신챔프인 릴리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메타챔프를 플레이하지 않거나 혹은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갓-길리어스가 다시 독-길리어스가 되면서 샬케전 2~4세트 캐리하고 팀의 4시드라도 지켜낸 것이 다행.
결국 부진의 여파가 플레이인 스테이지까지 미치며 최악의 폼을 보여주는 중이다. 이블린으로 무리한 스킬 활용을 하다가 데드무비를 찍어대고, 그나마 1인분한다는 헤카림으로 자살돌격을 남발하며 죽어대는중.
결국 마지막 동앗줄인 SUP와의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 경기에서 풀스코어 까지 가는 접전 동안 단 한번도 제대로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고, 유럽 최초로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탈락한 팀의 정글러가 됐다. 해설진 마저도 탑의 오로메, 정글의 새도우의 부진 때문에 탈락했다고 평가할만큼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나마 기본기 자체가 의심되는 오로메와 달리 정규시즌에서 특급 유망주의 면모를 보여줘서 다음 시즌 잘하면 만회할 기회는 남아있는 상황.
리 신 원툴이라고 불릴만큼 리 신 장인인데, 메타가 리 신에게 영 좋지 않았던 탓에 리 신이 봉인된 상황에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게 치명적이였다. 리 신 외에도 이블린, 헤카림처럼 초반을 희생해서라도 교전이나 끊어먹기 등에서 공격적인 운용이 가능한 챔프만 소화하다 보니, 스크림 자기객관화에 실패한 시점 플랜 B가 없이 완전 잘못된 메타 대응을 한 것으로 보인다. 어떤 성장형 챔프로도 챔프 이해도가 없다시피 했고 그나마 단단해서 하드쓰로잉을 덜하는 그레이브즈만 던져줄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휴머노이드가 밴카드를 죽죽 뽑아내서 쉽게쉽게 그브를 얻어냈는데도 0인분이면 다행인 수준이었고, 중요한 순간마다 쓰로잉을 해대면서 MAD를 나락으로 떨어트린 전범 1호로 등극했다.
메이저지역 최초의 플레이인 탈락의 전범 1순위가 된 영향인지 시즌 후 팀이 다른 정글러를 영입한 상황에서 어떠한 팀하고도 링크가 되지 않고있다. 그러다 12월 29일, 웨이보를 통해 LPL팀 진출을 선언했다.
여담이지만 해외에서 활동하는 몇 없는 중국인이기 때문에 중국내에서도 관심이 많은 편인데, 실제로 LPL팀인 EDG에서 2018년 말에 오퍼가 들어와 트라이아웃으로 6개월간 생활 해봤지만 선수 본인이 EDG 내부의 엄격한 선수 관리를 보고 질려 거절했다고 한다... [46] 그러나 상술했듯 2021 시즌을 앞두고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LPL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7. 여담




2020 섬머 시즌 LEC 스튜디오에서 경기를 할 수 없게 되면서 숙소에서 경기를 하게 되었는데, 승리할 때마다 기상천외한 세리머니를 펼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47] 리그 최상위권을 마크하는 준수한 경기력 , 그리고 승리했을때의 이런 쇼맨십이 어우러지면서 세리머니를 할 때마다 중계석과 채팅창은 웃음꽃이 피고 있다.

8. 관련문서




[1] 스페인어판[2] 영어판[3] Splyce 시절 달성.[4] 코베뿐만 아니라 코브, 코비로도 불린다.[5] 사실 단일국적이라는 만용을 부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덴마크가 진짜로 이스포츠 강국이라서 그나마 가능한 것이다. 실제로 이보다 쓸만한 단일국적 로스터를 구축할 수 있는 국가는 MYM과 로캣을 배출한 폴란드 정도.[6] 다만 원래 유럽은 LCS 최상위 2~3팀 빼면 운영이 북미나 중국만도 못하기로 악명이 높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7] 로캣의 벳시가 센컥스보다 훨씬 잘하지만 원딜이 폐급이고, 엘레멘츠의 미스터 랄레즈가 비교적 잘해주고 있지만 그쪽은 미드가 폐급이다.[8] 점멸을 들고 안쓴 덕분에 마오카이의 초장거리 이니시에이팅에 걸려서 사망했다(...)[9] 근데 이거 은근 자주 나오는 모습이다 팀 성적 안나와도 밴픽은 호평받던 코치인 야마토캐논이 슬슬 까이는 이유이기도 하다.[10] 5세트 마지막에 SmittyJ의 하드쓰로잉과 맞물려 인생궁이 한 번 작렬했으나 그거 빼면 내내 닉값만 했다.[11] 사실 센컥스는 퍽스와 메카닉만큼은 대등하다는 평가가 있었고 코베는 2부리그를 씹어먹은 원딜러였다.[12] 지난 시즌 코베도 못한건 아니었으나 팀에 고통받아 캐리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는데, 오리젠의 포기븐 상황이 바로 그렇다. 반면 지난 시즌 포기븐과 이번 시즌 코베의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하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13] 1주차에는 현지해설이 Mikyx를 마이킥스라 읽었는데 2주차에 본인 요청인지 미키로 바뀜.[14] 북미 매니지먼트가 유럽만도 못하던 시절 숱한 팀케미 박살사태를 비아냥대는 표현. 대표적인 것이 이 사람의 Donezo Manifesto나 TSM 쪽 카옥스, 엑스페셜의 방출, 덥맆의 루이스 피구 사태 등이다.[15] 어떻게 보면 한타 잘하는 스플라이스가 로캣이다. 로캣도 운영은 좋지만 개인기는 들쭉날쭉하고 압도적이지 못한데 스플라이스와의 결정적 차이로 2라운드에 한타 승률이 매우 높았다.[16] 6강의 분전은 G2가 개인기량이 4~6강권 팀들 중에 압도적이지 않지만 스플라이스보다는 낫다는 점에서 기인한다고 보아야 할듯. 그러면서 스플라이스를 제외한 팀 중에는 팀 완성도는 확실하게 제일 나은데, 정작 다른 EU 포스트시즌 팀들과 달리 이 스플라이스를 개개인의 힘으로 압도할 능력은 약간 부족한 그런 상황.[17] G2전 자신의 상위호환이라는 미킥스와 퍽즈 상대로 상성 이상으로 터져버린 것도 문제고 대체로 한타 기량이 별로다.[18] 우습게도 세계 챔피언 G2도 미킥스의 메카닉이 월클인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 편이다. 물론 메카닉만 그렇고 전반적인 선수 클래스도 차이가 난다고 하지만, 경기내용은 해도 너무했다.[19] 4경기가 끝나자 유럽 팬들은 응원하는 팀에 상관없이 스플라이스를 위해 기립박수를 쳤다. 나름 훈훈한 장면.[20] 카르지가 승자조 결승 전에 오로메가 MAD의 김군이 될 것이라고 했다.[21] 2순위는 미스핏츠 정도였으나 미스핏츠의 단단이 트할과 비슷한 장단점을 가진 탑솔러이다.[22] 서머 시즌 LEC의 조이 성적은 충격적이게도 G2의 캡스(6승 1패)와 샬케의 아베다게(2승 2패), 로그의 라센(1승) 빼면 전부 다 패배다. 필패카드를 자기들이 알아서 가져간 셈.[23] 다만 카르지의 포스트시즌은 네온을 만났거나 졌거나 혹은 단 한세트지만 둘 다였거나이다. 그리고 '''네온은 원딜 오로메라고 보면 되는 인물이다.''' 여기에 더해 카르지의 애쉬 승률은 지역리그 시절 처참했다.[24] G2의 미키엑스 조언으로 썼다고 하는데 원래 미드에서부터 신드라 궁을 맞궁으로 씹고 역관광을 내던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듯하다. 꼭 신드라 카운터가 아니어도 버프 덕분에 정글, 바텀 비원딜로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25] 물론 20서머 퍽즈는 아예 노답이었지만 그건 게임 외적인 문제가 겹쳤고, 롤드컵 기준으로 보면 20롤드컵 카르지가 20롤드컵 퍽즈보다 별로였다.[26] 다만 이 당시 SKP는 얼마 후의 EM 스프링과 달리 원딜러인 케두이의 포텐이 터지지 않았고, 탑솔러인 사크레의 폼도 최고조는 아니어서 톨킨과 콘조가 버텨낼 수 있었다.[27] ID를 Kold로 바꿨으니 항목 들어가서 헤메지 말 것.[28] 2015 서머시즌 NA의 NME 소속으로 뛰던 정글러 Trashy를 데려왔다. 역시나 덴마크인.[29] 정확히 말하면 달러로 표기되는 빵/와드(...)의 가치는 폭등, 달러 자체의 가치는 폭락하는 것일듯.[30] 특히 2세트에서는 카시로 탈리야를 계속 솔킬내더니 마지막에는 1대 5로 매복당한 상황에서 상대 미드 원딜을 잡고 동귀어진했다...[31] 다만 전체적인 와일드카드의 원딜 수준이 매우 낮은 것을 감안하면 DP의 Zeitnot은 좋은 원딜러라고 봐야 한다. 2016 IWCA 터키팀의 원딜로 선발되기도 했고. [32] 터키 최고의 미드라이너인 Naru를 솔킬내고 캐리한 Caps 역시 주목을 받았지만 경기내용을 보면 캡스는 마치 페이커를 4연솔킬내던 폰처럼 수비적으로 나루를 봉쇄하다가 탑정글이 망하자 조급해진 나루를 역으로 잡아먹었다면 Xerxe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게임을 지배했다.[33] 재미있는 점은 그나마 나온 정글러들이 UoL을 거쳐간 키키스와 길리어스라는 것인데 키키스는 이제 탑솔러이고 길리어스는 커리어가 너무 모자라다. 새롭게 승격하는 미스핏츠 역시 Hans Sama와 Alphari라는 강력한 원딜과 탑 신인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팀의 정글러인 Lamabear는 승강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재계약에 실패한 듯하다.[34] 하지만 한국 CJ의 연습생인 Reach는 TCL에서 1년간 성적을 내지 못하고 귀국했다. 다만 그쪽도 리치는 잘했고 같이 간 탑솔러인 펜서가 너무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정말 여담이지만 이 팬서는 터키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고 닉을 바꾸게 되는데... [35] 솔로랭크에서 엘리스를 안한다고 하지만, 시즌 6 터키리그에서 보여줬지만 캐리형 엘리스 플레이는 최악은 아니다. 문제는 시즌 7 시절 증명했지만 니그엘킨 시절 지난 후의 엘리스는 도로 못할 것 같다......[36] 카싱 1인 오더 수준이던 16 바이탈리티와 17 레드불스는 뒷심이 심각하게 달렸다.[37] 코베뿐만 아니라 코브, 코비로도 불린다.[38] CS:GO의 최상위 계급. LOL로 치면 챌린저다. 참고로 그 유명한 포기븐도 쏘린에 의하면 이 계급이라는 모양.[39] 그리고 Team Nevo 로스터가 그대로 G2에 영입되면서 부관참시당했다.[40] 이런 극단적인 사례가 아니더라도 대한민국에서 늘 손꼽히던 원딜인 프레이가 특별함을 가졌지만 그 특별함을 무색하게 만드는 기본기의 하락으로 인해 받았던 비난이나, 유체원 레클레스가 최근 국제대회 나갈 때마다 프레이 마이너카피 소리 듣는 것을 생각해보면 어쨌든 기본기 탄탄한 원딜의 희소성은 절대 낮은 것이 아니다. 물론 그 탄탄함도 언제나 상대성을 띠곤 하지만.[41] 레클레스가 최근 폼을 다시 많이 끌어올리긴 했지만, 이 둘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생존능력과 안정감은 큰 비판거리다. 무엇보다 노스케런/미시와 힐리생의 클래스 차이가 워낙 많이 나는 것도 레클레스가 저평가받는 원인.[42] 블랑과 프로핏의 팬이라서 로캣 경기를 봤다면 한타 노딜인 히큐가 제일 눈에 띄긴 하지만 노스케런이 빼야 할 때 걸고 딜러 지켜야 할 때는 또 킬딸치려다 날려먹은 한타가 꽤 된다는 부분도 아마 느꼈을 것이다.[43] 다만 유럽이 정글러들까지 많이 발굴된 2019 시즌에도 부족한 포지션이 있다면 바로 서포터일 정도로, 오더능력과 조율능력을 갖춘 서포터가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까 구시대적 오더능력이다, 절지와 능력이 겹친다 등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노스케런이 어떻게든 커리어를 풀어가고 있을지도...[44] 다만 휴머노이드는 이번 시즌만큼은 기복이 아니라 1라운드는 유체미 2라운드는 그냥 막장이었다.[45] 출생은 이탈리아 출생. 다만 용병 슬롯은 차지한다.[46] 실제로 EDG 출신인 前 프로게이머인 스누피가 합방을 하면서 EDG 썰을 풀면서 아침체조 이야기를 한거보면 내부관리가 엄청나게 빡빡한 편으로 보인다.[47] 인간 낚시, 밴드 공연 등.